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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인디엔 판처 쓰는 법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더티스트
댓글: 9 개
조회: 1380
2013-10-19 01:50:40

 

 

뽑은지 이틀 밖에 안 된지라 업그레이드가 전혀 안 된 상태로 몰다보니,

 

기동력이 너무 딸려서 중형스런 플레이는 도저히 무리더군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 기동성이 헤비 수준입니다;;

 

그래서 독일답지 않게 우월한 부앙각을 살려서, 헐다운으로 어찌어찌 딜하는 미국스러운 플레이만 하고 있었습니다.

 

토션바 이큅을 달아서 88/71을 장착한게 그나마 다행이었죠. 아무튼 저격은 가능하니까요.

 

다만 이녀석은 그리 돌머리까진 아닌지라 결국 한계는 있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뭔가 더 활용 방법이 없나 해서 스펙을 찬찬히 보니, 확실히 인디엔 판처만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바로, 90미리나 되는 측면 장갑이죠.

 

이 90미리의 장갑이 어떤 수치냐면, 동티어 독일 헤비들인 티거2와 4501A가 측면 80미리밖에 안 됩니다.

 

9티어고 장갑 좋은 헤듐의 대명사격인 E-50도 역시 측면은 80미리밖에 안 되고요.

 

바로 써먹어봤죠. 시가지 맵 걸렸을 때 역티타임 해주니, 중형이라고 얕보고 차체에 대충 막 쏴주더군요?

 

하지만 모조리 도탄내거나 궤도가 씹어먹거나... 적은 헤비랑 구축도 있었는데 말이죠.

 

하여간 철벽까진 못 땄지만 제가 적탄을 6발인가 7발 받아내고, 그틈에 아군이 라인을 그냥 뚫어버렸죠.

 

이야... 보통 인디엔 판처는 딱히 장갑 좋은 미듐 취급은 안 받는 편인데, 의외의 활용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뭐 물론 머리가 그리 튼튼하진 않으니 진짜 헤비 수준의 탱킹까진 무리겠지만,

 

그래도 전술의 폭이 넓어지는건 승률에는 확실한 플러스 요소니까요. 중형이라 적들이 장갑을 얕보는 덕도 보고요.

 

나중에 풀업해서 기동성까지 좋아지면, 이건 정말로 만능 전차를 타는 기분이 들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Lv81 더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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