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 이름은 크롬웰. 경전차죠.

 

홍차 특유의 미듐트리 5 티까지 경전인 불지옥을 건너 드디어 크롬웰을 최종포까지 풀업한 상태입니다.

 

(스톡포 크롬웰 만지고 나서 맨붕오고 자경벌이로 정예 풀업 성기사님으로 친구 병일이랑 소대로 때운건 안자랑.)

 

그래도 여전히 물장갑이기에 몸사리는건 여전합니다.

 

 

 

뭐... 크롬웰 올라가도 하도 물장갑인지라 그저 크루세이더 EX 버전처럼 몰고 다니는 중입니다.

 

그래도 포가 나름 쓸만해서 적 헤비 뒤통수에 선회하면서 뿜뿜해주면 좋더군요. 독궈 헤비나 미듐 만나면 헬파이어 토치로 만들어주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게 느낍니다.

 

평지속도가 65 까지 찍는거보고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들이댔다가 일점사 맟고 사망한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1.5 , 2 선에서 돌아다니다가 지원사격이나 혹은 적 경전이 아군 자주를 치러 올때 방어를 한다던가, 혹은 적 자주를 따러가는건 영락없는 경전차내요.

 

아군에 경전이 없다! 그렇다면 이몸이 경전이 되리라. 하는게 크롬웰인거 같습니다.

 

크루세이더로는 동티어 엘크나 T 50 등의 경전에 밀려서 딱히 할만한게 그나마 크루세이더 최종포로 동티어 헤비인 병일이나 그 이상 병일스까지는 도트뎀 넣는 서브머신건으로 활약하는게 보통이긴 했습니다.

 

크롬웰로 친구 병일스와 셔먼 이렇게 3 소대를 하고 6 탑방가면 신나는데, 7,8 탑방가면 그저 좀더 빠른 크루세이더가 된 느낌이라 슬픕니다.

 

 

 

크롬웰을 타시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친구들이 모는 셔먼이나 병일스를 몸빵으로 내세우고 뒤에서 뿜질하니 라인유지력이 그나마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도 물장인지라 나섰다가는 순식간에 차고행이니 말이죠.

 

코멧 이상 트리를 연구하게 된다면, 아마도 자경벌이용으로 크롬웰을 계속 애용해줄 판이라 이큅으로 장전기와 환기장치를 달았습니다. 그 외에 더 추가적인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