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는 어제 뽑았습니다...홍차 이벤트 때문에 처음으로 영국 트리를 타고 있지요..
4탑방의 마우스니 패왕이니 전차 정보 평점이 9점이 넘어가기에 오 이거 물건인데 하고 뽑았죠 ㅎㅎ
오른쪽 라인 속 터지는 엔진 속도로 올라가니 이미 그 쪽 라인전은 4탑방 특성상 전투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가운데
돌로 왼쪽 차체를 숨기고 들어오려고 하는 발렌타인을 때렸습니다.. 발렌타인 이 녀석도 4티어가 관통이 100이 넘어가는
무서운 녀석으로 기억했기에 먼저 치고..적 발렌타인은 어디선가 날아온 포탄에 차고를 가고
음? 뒤통수가 느낌이 이상하다? 적 망리가 언제 왔는지 절 때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진을 하면서 도망을 가고 높은 망리 특유의 전고로 인해! 저에게 차체를 돌릴 충분한 시간을 주었고 때려잡았습니다....결국 망리는 아군 진형 한 가운데에 온 격이라 아군 탄에 맞고 폭팔!
적 라인에서 방어하며 원거리 저격 중이던 마틸다가 라인이 뚫려가니까 내려와서 제가 고지대에서
저지대에 있던 적 마틸다를 2대 정도 피격 당하고 잡았습니다. 퍼스트킬..
쭉 올라가다 보니 맵 가운데에 적 햇쪄와 발렌타인 AT가 아군 B1이랑 교전 중이더군요..느린 속도로 지원을 가는데..!
맵 가장 오른쪽 위쪽에 적 자주포 색스톤3와 M8A1 스팟! ...아 이거 비원 도와주려다가 가운데에서 쌈싸먹히겠다 했는데
아군 비원이 터지고 고민 중에 있는데 아군 전차는 대부분 터져나가 몇대 안 남았더군요..
하지만 이를 악물고 언덕을 헉헉 올라서 M8A1..과 마주쳤습니다. 한방을 박으니 뒤로 슝 빠지더군요..
마틸다의 떡장을 알고 있었나봅니다.. M8A1이 고기동에 연사력과 관통이 좋은 쌀국 4티어 명품 구축이라길래 전 긴장하
고 있던 터라 뒤로 빠져주는 거에 감사했죠..제가 쌀국 구축을 그 라인을 안 탔기에 정확한 성능을 몰랐거든요 ㅎ
어? 그런데 아군 기지가 점령당하는 사이렌이 울리고..
오른쪽 라인 언덕 위에 아군 소련 T-126인가 T-46이 있고.. 본진엔 아군 자주포 한대만 있는 상황..
U턴!을 외치고 겨우 헉헉 가서..중간에 언덕 경전차 님이 점령치를 초기화 해주시고
전 죽어라 달리는데? 음? 적 2호기 G형?이 아군 경전차님을 잡으려 언덕으로 올라가려고 빠른 속도로 지나거는 걸 목격하고
에라이 맞아라 쐈는데...신기방기한 정확도로 관통...터졌습니다..2킬..
다시 아군 기지로 달려가서 아 아군 깃발 범위 안에 들어갔다를 외쳤는데...어..초기화가 안되..
그런데 햇쪄가 절 못 봤는지 오른쪽에서 지나가는게 바로 앞에서 목격됩니다. 햇쪄는 옆면을 보여준 상황..
터집니다..3킬..
더 들어가 아군 깃발 내의 돌 뒤에 숨은 적 독일 경전차 루카스트를 턴하면서 도탄시키고 발사! 명중 발사! 적 격파!
4킬..
이제부터가 문제인데.. 2:2의 상황.. 아군은 저의 마틸다와 소련 3티어 경전차.. 적군은 섹스톤3와 M8A1
에서 순간 언덕을 올라온 섹스톤3에 의해 아군 격파되고..2:1의 상황에서 도와주러 가던 저는 깃발과 언덕 중간 지점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저거 양동 작전이다.........!!!!!!!!!!
섹스톤은 저기 있지만! M8A1은 우회해 점령할꺼고! 그럼 난 속도가 느려서..패배!
이 속도로 그렇게나 달렸는데 그럴 수는 없엉!
하지만 제 체력은 38..간당 간당...
저와 고지대 언덕길에서 절 노리는 섹스톤의 각도는 90도..돌 뒤에 숨어서 나갈까 말까 타이밍을 보는데
전진 후진을 번걸아하다가 제 궤도가 보였는지 고폭탄에 제 궤도가 나갑니다.. 수리 속도가 빠르느냐
저 녀석의 장전이 빠르느냐 했는데..섹스톤이 보다가 슝 올라가 버립니다..
그래서 다시 올라가 대치를 하면서 차체가 보이지 2방을 발사! 격파됩니다. 5킬...
이제 아싸! 경사길이다. 내리막이야! 내려가는데 또!....................
언제 점령을 하고 있었는지 사이렌이 들리며 수치는 30...
다른 전차였다면 수월히 올라갔겠지만 마틸다에게는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며 저에게 날아오는 포탄 3방을 회피기동하면서 내려가는데 성공하고!
60이 될때쯤 오르막 길에 도착...85때 선을 밟고 안도했지만.........
어? 또 초기화가 앙되........
하지만 널 잡고 탑건을 따리라.. 날 그만 괴롭혀!!
또 동일한 방법으로 전면 장갑으로 도탄을 내면서 2방을 먹이고 잡으면서 6킬...게임은 끝이 났습니다..
답답하면서도 잡을 때는 쾌감을 느끼고...반전에 아찔하고...휴...
바로 이런 게 월탱이죠?
컨커러틀 타는 그 날까지 제 홍차 헤비는 전장을 누빌겁니다!
영국 신병! 신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