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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전차] 아무도 안하는 T-34/85 리뷰/육성기

아이콘 Ottoman
댓글: 4 개
조회: 7891
추천: 1
2012-11-30 13:20:41

안녕하세요.
게임 내에서도 드물고 게시판에서도 보기 힘든 T-34시리즈를 키우는 유저입니다.

일단 슈퍼테스트 자체가 초기화 옵션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같은 5티어 중전차라인인 KV-1에게 밀리는 감이 있고
중형이라고 밀자니 천조국의 M4 타면되지.. 라는 소리도 나올것 같아서 과감하게 추천을 드리진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 괜찮은 매력을 가지고 있고, 후에 T-54라는 준수한 미래도 가진 탱크입니다.


자 일단 T-34/85까지 가기 위해서는 비교적 쉽고 괜찮은 BT시리즈를 지나
지뢰라고 불리는 4티어 A-20을 거쳐야 하는데요

A-20까지 올리셨다면야 쉽게 포기는 안하시겠습니다마는,.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이후 꿈에 그리던 T-34를 타게 되는데 솔직히 북미유저가 아니신분들은 실망할겁니다.
뭔가 진화? 한것 같은데 뻥뻥 뚫리는 장갑에.. 5탑방에서조차 같은 종류의 전차를 보기도 힘들고
셔먼이나 김병일, 소련산 저질이 돌아다니는데 5티어 맞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스톡(노업)전차가 그런 느낌을 받겠지만요

그래도 T-34부터 사정이 훨씬 나아지는건 사실입니다.
동티어 대비 좋다.. 라고 하기엔 2% 부족한것 같지만 A-20 시절보단 훨씬 나으니까요.



대망의 T-34/85로 업이 되면 정말 괜찮습니다. (85MM주포 업 이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디움이라는 병과를 배우기 편한 전차라고 생각합니다.
물장갑은 전혀 변한게 없지만 포탑이 좀더 단단해졌고
최종주포인 85MM를 업을 하게 되면 화력 자체는 상당히 강해져서
이쯤 되면 자주 끌려가는 7탑방 8탑방에서도 데미지를 넣을수 있습니다.

사실 4티어까지는 정말 요상한 주포를 달고 다니는데다
5티어부터는 중전차의 등장으로 인해 도탄됐습니다! 소리를 수도없이 듣지만
T-34/85부터는 그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습니다.

소련 전차의 장점이 난전에 강하다라고 하는데,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소련 미디움은 체력이 약하고 여기저기서 터지는 소리가 잘나기 때문에
진입루트를 잘못 잡거나 이상한곳에서 궤도가 끊긴다거나 하면 바로 차고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만 동티어 이하의 전차에게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중전차라도 5티어로 자신보다 낮다면 정면대 정면 대결에서도 쉽게 이길수 있습니다.

또한 방에 자기 혼자라는 희귀성을 누릴수 있다고 할까요..
정말 희귀합니다.
중형전차 운영의 묘를 알면 강한 화력이 받쳐주는 T-34/85만큼 좋은 차도 찾기 힘들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강한 화력
괜찮은 기동성

단점

차체가 상당히 장갑이 약하다
체력이 약함에도 접근전을 펼치는게 더 효율적이다.






Lv70 Ott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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