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기자] 2019년7월 파이어트레일 클랜전 총평 및 후기 -2부-

1부에 이어 클랜별 결과 입니다.

GYM - 클랜 순위 23위

평균승률 45.49%

참여자 : 56명

탱크 획득 : 15명

35판이상 참여자 : 31명

35판이상 전차획득 : 획득 15명 (48.39%)

7천점이상 참여자: 18명

7천점이상 전차획득 : 15명 (83.33%)

1줄평- 뭐가문제일까... 총체적난국?  지난번보다 심한결과...

MI_SO - 클랜 순위 87위

평균승률 42.94%

참여자 : 48명

탱크 획득 : 14명

35판이상 참여자 : 39명

35판이상 전차획득 : 획득 14명 (35.90%)

7천점이상 참여자: 19명

7천점이상 전차획득 : 15명 (73.68%)

1줄평- 뭐가문제일까... 총체적난국?  지난번보다 심한결과...

PNIX - 클랜 순위 48위

평균승률 48.80%

참여자 : 34명

탱크 획득 : 5명

35판이상 참여자 : 23명

35판이상 전차획득 : 획득 5명 (21.74%)

7천점이상 참여자: 16명

7천점이상 전차획득 : 5명 (31.25%)

1줄평- 지난 대표겸 메인오더의 부재로 인한 난항... 끝까지 포기안한 근성은 인정(새벽1시까지전투)

SOAP- 클랜 순위 89위

평균승률 50.41%

참여자 : 25명

탱크 획득 : 1명

35판이상 참여자 : 23명

35판이상 전차획득 : 획득 1명 (5.26%)

7천점이상 참여자: 15명

7천점이상 전차획득 : 1명 (6.67%)

1줄평- 마지막 한고비를 아쉽게 놓친...

표기안된 BEEF/BV/YCO는 보상전차획득인원이 없어 직접적인 자료는 게시하지않았습니다.

BEEF는 중간에 60%정도 온시점에서 리타이어로 보입니다.(메인인원 110~120판)

BV는 역시 소프처럼 마지막 한끝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보상전차획득에 실패하였습니다.

YCO는 초반에 보이다 어느순간 터졌다는 소문과 함께 인원이 유출되었습니다. 

우선 지난캠페인과 다른 중요한 변경점

1. 상급전투의 변경
– 기존 10:10에서 15:15로 변경

이전의 일반전과 상급이 10명편성 중대였기 때문에 정예를 가지 않는 이상 

고정중대로 안정적인운영이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중대편성 및 인원 챙기는 것이 매우 간편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반10명/상급15명으로 변경이 되면서 중대인원을 고정하기 힘들어졌으며 

이로 인한 분란거리가 생기기 매우 쉬워졌습니다. (ex 같은 중대에서도 점수차이, 전투참여횟수 등) 

이로 인해 사실상 10인 민병대를 별도로 운영하던지, 강한통제력, 좋은 조직력, 운영진의 책임감이 

지난캠페인에 비해매우 중요 해졌습니다. 안되는 곳은 대부분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전캠페인은 강력한 1중대로도 해볼 수 있었는데 15:15전술은 개돌점령 등의
극단적인 전투가 쉽지 않으며, 덕분에 전반적인 전차, 전술차이로 밀리면 손도 못써보고
당하는 경우가매우 늘었습니다.

–탱크락이 없어졌습니다.
매우 중요한 점이였습니다. 이전에는 정말 안쓰는 탱크까지 다 나오기에 

실력은 부족해도 다양한탱크보유로 전투를 끌어가는 방법이 먹혔습니다. 

하지만 탱크락이 없어서 강력한 상위권클랜 틸, 예티, 아틀라스 등이 보상탱 및 강력한 전차들을 

가지고와 다 깨버리는것을 막기가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이전캠페인에 비해 점수커트라인이 낮아졌습니다.


2. 이전 주력탱의 변경과 신규탱으로 인한 

   전반적인 전술 변화

-차륜형 경전 EBR

사실상 다른경전을 다 없애버린 원인입니다. 

무지막지한 기동성으로 인한 정찰을 다른전차로는막을수 없었으며 

일부 전차장들은 80키로로 달리면서 사격을 맞추는 등으로 인해 

강력한 클랜들의대부분 맵의 승률이 더욱 올랐습니다. 

단순히 전차가 있다고 답이 나오는게아니라 퍼포먼스를 보이면

따라갈수가없었기에 더욱 밸런스 붕괴의 주범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5식의 몰락

사실상 이전 캠페인의 시가전 주력이였습니다. 

많은 한국클이 5식으로 시가전에서 버티기 및 여러 기방전략을 구사하였으나, 

고폭탄의너프로 인하여 사용이 불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강력한 클랜들의 

기동헤비 스팸 등을 막는게 불가능에가까워졌습니다. 

5식너프 후 사실상 예상하던 일이였고, 현실로일어났습니다. 

결국 기존 5식등을 사용하던 한국클랜 다수가메타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보시는대로… 

-시가의 수호자 VK7201(통칭 경로루) 

보상탱이기도하지만 오래전부터 풀려있기에 한섭있을때 미리 받으신분들이 은근 많아서

중소규모클랜에서도 여럿보였습니다. 다만 5식의 카운터였기때문에 이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유용했지만, 여전히 소수로 방어전 및 라인유지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우스는 단순버티기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전차가 모자라지않는이상 기용되지않았고

이백은 뭐...   

-어느정도 기대를 받던60TP

60TP는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시가에서 기동헤비에 조금씩 섞어쓰거나 

구릉지같은 약간의 고저차와 헐다운 가능한지형에서 나름 유용했습니다.

(대구경으로 견제에 생각보다 유용하였으며, 특히 클랜전에 비숙련인원들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치프틴의 등장

사실상 완전체입니다. 기동, 주포, 방어력 삼위일체의 전차이기에 대부분 맵에서 기용되었습니다. 

슈콩이 이전 캠페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엔 치프틴 없으니 슈콩을 탄다 수준으로 바뀌었습니다.

-캠페인 보상전차의 등장

260은 이전부터 기동, 주포, 방어력의 좋은점으로인해 기용되었으며, 

이번의 279€는강력한 장갑으로 인해사실상 1:1전에서 매우 강력한모습과 

다수운용시 상대 기동헤비들을 물먹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 결과. 

1번과 2번의 시너지효과들로 인해 몇가지 현상이일어났습니다.

   

     *상급 전투 땅이 강한클랜들이 다 점령

(탱크락X, 15:15 전술능력, 보상전차스팸, EBR에이스)

=> 중소클랜의 점수파밍이 매우 어려워짐

    (15명중대의 안정화 힘듬, 보상전차 부족, 전술능력 부족)

=>점수의 95%를 대형, 중견클랜들이먹고, 5%를 중소클랜들이 나눠먹음

=>중소클랜이 상급에서 점수파밍이 힘들어졌으며,
실제 커트라인의 하락과 1000등대 점수분포의 조밀함이 보임

   *마지막 3일간의 상급전투 경쟁의 가속화

   -점수의 조밀함으로 인해 상급전투의 중요성 증가

     =>상급전투 경합의 가속화

     =>금요일(호주시작 500점->홍콩종료 3000점)

        /토요일(호주시작 600점->홍콩종료 8000점)

        /일요일(호주시작 2000점->홍콩종료 10000점)

         (수요일까지만해도 호주시작 400점에 홍콩종료 1천점정도)

     =>중소규모클랜은 상급에 남은 점수를 다 넣으려고 했으나, 

         경쟁이 너무 심해 제대로 참여가안됨

 

     =>결국 커트라인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짐

     =>게다가 서버폭파보상으로 1050등에서 1175등으로 변경되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고 다들 전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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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0일간의 상대적은 짧은캠페인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힘든 캠페인이였습니다.

초반에 조금이라도 앞서나간클랜들은 할만했지만, 대부분의 클랜들은 기회잡는것 조차도 힘들었습니다.

일반과 상급의 인원차이, 내부인원들의 조율과 중대운영에서 특히 어려운 요소들이 많이 있어서 

다수의 클랜들이 트러블이 났습니다. 

또한 정교한 칩플과 운영이 요구되었지만, 캠페인에 익숙하지 않은 운영진들은

중요한 선택에서 경험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많았습니다.

(상급을 포기하고 일반에서 파밍한다던가, 연구를 등한시하고 점수 아끼기 등)

 

다만 지난캠페인부터 잘 준비한 몇몇 클랜은 가시적인 성과를 냈으며, 

다음시즌도 충분히 기대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