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나께서 말씀하셨다. "듀로타"에서 들려 오는 저 울부짖는 소리가 너무 크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엄청난 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제 내가 내려가서, 거기에서 벌어지는 모든 악한 일이 정말 나에게까지 들려 온 울부짖음과 같은 것인지를 알아보겠다."
그 사람들은 거기에서 떠나서 "듀로타"로 갔으나, 아브라함은 스랄 앞에 그대로 서 있었다.
아브라함이 스랄께 가까이 가서 아뢰었다. "제이나께서 호드의 고아 들을 기어이 악인과 함께 쓸어 버리시렵니까?
그 성 안에 고아이 쉰 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제이나께서는 그 성을 기어이 쓸어 버리시렵니까? 고아 쉰 명을 보시고서도, 그 성을 용서하지 않으시렵니까?
그처럼 고아들을 악인과 함께 죽게 하시는 것은, 제이나 께서 하실 일이 아닙니다. 고아들을 악인과 똑같이 보시는 것도, 제이나께서 하실 일이 아닌 줄 압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께서는 공정하게 판단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이나께서 대답하셨다. "오히려 그녀는 스랄이 가로쉬를 조종해 이같은 결과를 낸것이 아니냐고 스랄을 비난한다.
아브라함 스랄이 말했다. "또 다른 가로쉬, 또 다른 아서스가 되려 합니까!?"
제이나는, 들에 있는 성들을 멸하실 때에, 아브라함 스랄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제이나는, 듀로타 성들을 재앙으로 뒤엎으실 때에, 막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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