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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 샤라즈의 유혹
Mother Shahraz's Seduction
네임드의 능력과는 관계없고 검은사원의 대모 샤라즈 에서 이름만 따온듯하다.
뻘소리로 추억팔이를 좀 하자면..
불타는성전을 재밌게 즐긴 본인은 이 아이템의 번역상태를 보고 실망을 금할 수 밖에 없었다.
대모 샤라즈의 전투개시 대사는 이렇다
“흐응- 관광하러 온↗거↘야↗-?”
와석이라면 이미 머릿속으로 음성지원이 되는 이 요염하고 끈적한 대사가 샤라즈의 매력이였고 다들 공감할 것이다. 플레이버 텍스트 "You seem a little tense..." 의 불성 당시 더빙은
“좀 긴↗장↗돼. 보이는군~”
으로 팜파탈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농염한 대사였다.
근데 “조금 긴장한 것 같구나...” 라니..
아니 억떡게 이걸 이렇게 번역할 수 있지? 번역자가 불성을 안한건가?
손자랑 대화하는 자애로운 할머니도 아니고 이게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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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크아람 - 이리디의 관
Zenk'aram, Iridi's Anadem
이리디는 아웃랜드 출신의 드레여캐이다,
그녀는 베레사 윈드러너의 사촌 '젠다린'에게 살해당한 동료의 복수를 하기위해 그림 바톨로 향하게 된다. 거기서 칼렉. 크라서스. 베리사. 로닌 등등 오모시로이한 친구들을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헤프닝이 그녀가 출연한 소설 <용의 밤>의 줄거리이다.
그녀는 그림바톨에서 와켓몬GO를 하다가 희귀펫 '제라쿠'를 포획한다.
제라쿠는 '드라고낙스'에게 흡수 될 황천맛 간식이였는데, 이리디에게 포획 된 이후엔 피카츄처럼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여기서 드라고낙스를 설명하면 또 길어지는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시네스트라가 만들어낸 괴물.
모든걸 흡수하는 마인부우같은 넘나 무시무시한 황천용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암튼 이러쿵 저러쿵 어찌저찌 이러저러해서 이리디와 칭구들은 드라고낙스를 처치하였지만.
슬프게도 전투 도중 이리디와 제라쿠는 죽게된다.
그리고 이리디는 제라쿠와 아웃랜드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칼렉에게 남기고 사망한다.
이거시 바로 소설<용의 밤>의 스토리이다.
이리디 : 가라, 제라쿠! 자폭!
제라쿠 는 자폭했다!
제라쿠가 드라고낙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드라고낙스 는 쓰러졌다!
제라쿠 는 쓰러졌다!
이리디 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칼렉 : 이리디!
이리디 : 제(라)쿠..랑.. 같은곳에...
칼렉 : 이리디, 뭐라고?!
이리디 : 제(라)..쿠.. 아...(웃랜드)에... 같이.. 묻어..
칼렉 : 제라쿠랑? 뭐?
이리디 : 제(라)쿠랑....아(웃랜드에 같이 묻어줘!)
칼렉 : 제쿠아랑?
이리디 : (사망)
젠크아람의 유래는 이게 아닐까 싶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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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고통스러운 손길
The Twins' Painful Touch
아이디스 다크베인(Eydis Darkbane)과 피욜라 라이트베인(Fjola Lightbane)
이 발키리 쌍둥이는 리치왕 공격대 십자군의 시험장에 나오는 보스이다.
툴팁에서 말하는 보주는 아마 게임상의 패턴을 말하는것 같다.
빛의 구슬 / 집중된 어둠
전투 내내 투기장 안에 검은 탄과 흰색 탄이 생성되어 둥둥 떠다닌다. 피탄했을 때 같은 색의 정수를 받고 있었다면 피해를 흡수하지만 다른 색이었다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도트를)퍼뜨리는것과 쌍둥이의 다른 스킬과의 연관되는 부분은 찾지못했다.
이거 아시는 분은 제보점...
스토리상 이 발키리 자매는 본디 리치왕의 지시를 받고 십자군을 파괴하러 왔지만,
음탕 사제 페일트리스에게 잡혀 용사들의 훈련용 교보재가 되고만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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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 공멸
Zek's Exterminatus
Exterminatus는 게임 워해머에서 행성자체를 파괴시키는 최종 자폭명령을 뜻하고, Zek은 사전상으로는 (구소련의 교도소·수용소의) 죄수인데 여기선 아마 인명일듯하다.
플레이버 텍스트
"내가 죽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 난 이미 수백만 번은 죽었어. 죽는 데는 이골이 났다고. 넌, 몇 번이나 죽어 봤지?"
이건 16년 10월부터 방영시작한 HBO의 미드 West World 에서 나온 대사이다.
Maeve Millay: At first, I thought you were gods. But you're just men, and I know men. You think I'm scared of death? I've done it a million times. I'm ****ing great at it. How many times have you died?"
메이브 밀레이 : 처음엔 너희를 신이라 생각했어, 근데 그냥 남자란걸 알았지. 난 남자를 잘 알아. 죽음 따위 두려워할 것 같아? 난 수백만번이나 죽었어. 존나 이골이 났다고. 넌 몇 번이나 죽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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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눈드의 그슬린 족쇄
Anund's Seared Shackles
전에 쓴글로 대체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6774&iskin=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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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자의 광기
Mangaza's Madness
와우 역사상 '만가자'라는 인명은 없다.
일단 좆목냄새가 나긴 하지만.. 혹시 숨겨진 정보가 있을까싶어 Mangaza란 키워드로 구글링을 해서 나온 검색결과는 두 개였다.
“네. Mangaza는 미국 인명역사상 존나 희귀한 이름입니다.
부모님은 당신의 이름을 왜 이렇게 지은걸까요?”
라고 조롱하는 외국의 이름분석 사이트와 동명의 이름을 쓴 기업 컨설팅 전문 회사가 나왔고 (http://www.mangaza.co.za) 그 밖에는 ‘Manga’ 키워드가 인식된 민망한 자료들이었다.
"칼도레이의 만가자는 동족들 중에서 유난히 혁신적인 창의력으로, 육체가 아닌 정신을 공격하는 다른 유형의 마법 연구에 헌신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 연구는 결국 그 자신까지도 희생자와 함께 광기에 사로잡히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툴팁을 가만히 보던중 어떤 생각이 뇌리에 스쳤다.
Mangaza‘s madness... 만가자... 만가... manga... 망...가...?
혹시 만가자로 읽는게 아니라 정말 ‘망가(Manga)’자로 읽어야 하는게 아닐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귀여운 요들 poppy가 어감상의 문제로 남성의 귀두껍질을 연상케 하는 '포피'가 아닌 '뽀삐'로 번역되듯 말이다.
아무튼 망가자는 이질적인 마법을 연구하여 동족들에게 정신적인 테러행각을 일으켰는데,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때는 바야흐로 2009년. 본인이 상병이 꺾일 때 즘
병영사기진작이란 탁상행정의 결과물로
내무실에 있는 스카이라이프가 없어지고 쿡티비가 새로 들어왔었다.
물론 리모콘은 병장의 소유물이였다.
이런 내 경험으로 미루어볼때,
블리자드의 직원중에도 ‘망가자(Mangaza)’라는 닉네임을 쓰는 덕후가 있었는데, 평시에 오덕스러운 행동으로 동료들의 정신을 파괴하는걸 일삼다가 결국 동료들을 교화시켜 부서를 씹덕후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는 일화가 아닐까싶다. 오 생각해보니 상당히 그럴 듯ㅎ;
덤.
<쵸자와 쵸지(쵸자아들)>
gay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