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실바나스의 행적을 악하게 만들면서 정당화할려고하는데 우리 유저들이 포세이큰도 아니고 왜자꾸 포세이큰의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한나라의 수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자기 백성이 변절했다고 다 학살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나쁜일이라고 생각할수밖에없음 그걸 포세이큰의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포세이큰을 위해 다른 종족들한테 그런 피해를줘도 상관없다는소리인지.. 그냥 일반 유저들이 생각하기에는 나쁜년임
애초에 그렇게 볼 여지가 있는 캐릭터로 만든거죠. 와우 인기캐릭터는 항상 그랬습니다. 아서스 일리단 다 그냥 나쁜놈이지만 정당화하려면 할수있는 여지를 준 캐릭터죠. 그 둘의 인기를 이을게 실바나스이니 실바나스도 비슷한 컨셉으로 갈수밖에 없죠. 데이터상 그런 캐릭터를 좋아하니까요.
엠엠님 말이 맞는게 지금까지 메인 캐릭터들이 나름의 명분과 사연이 있어서 단편적으로 보면 나쁜놈이지만 나름대로 정당성을 부여하죠. 아서스, 일리단, 그롬등이 대표적이죠. 실바나스랑 제이나도 동일한 캐릭터 라인입니다. 그저 나쁘게 볼 수만은 없는 그런 캐릭터죠. 블리자드가 이런 스토리 전개를 좋아합니다. 캐리건, 블랙워치도 대표적이죠. 나쁘게만은 볼 수 없는 그런 캐릭터들요.
의지 자체는 본인의 것이지만 조금 복잡합니다. 칼리아는 황천빛 사원에서 계속 악몽을 꾸며 죄책감이 커지고 악몽에 대해 나루의 조언을 구합니다. 그런데 나루는 칼리아의 미래를 아는 것처럼 피와 고통 속에 선물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만남 현장에서는 칼리아에게 나서라고 부추기죠. 결국 빛의 뜻대로 전부 이뤄진 셈인 것 같네요
블쟈가 판다에서조차 전쟁이 아니었다고한게 정말 사실이라면 앞으로도 그 전쟁이 터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봐야함 실바는 그 낮은 가능성이 터질걸 미연에 방지한다고 지금의 그 수많은 호드들을 희생한건데 그게 정말 염려스러웠다면 미래에 전쟁이 터지더라도 그때 충분히 이겨낼수있는 힘을 지금은 비축해놓는게 훨씬 현명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