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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죽음의 기사, 테론 고어핀드

갈화
댓글: 9 개
조회: 17158
추천: 20
2014-08-13 00:06:02


그래... 내가 시초였다. 죽음의 수레바퀴가 수도 없이 돌았지.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어... 끝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테론 고어핀드와 그를 위시한 죽음의 기사들은 굴단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굴단은 메디브와의 텔레파시를 통해 대화하던 도중에 메디브가 로서와 카드가의 습격으로 죽어버리자

깊은 수면에 빠지게 되죠. 그 틈을 타 오그림 둠해머가 파괴자 블랙핸드를 죽이고 대족장에 오른 뒤

자신의 친우인 듀로탄을 죽인 악당이자 드레노어 오염의 원흉인 어둠의 의회를 모조리 때려잡습니다.

깊은 수면에서 깨어난 굴단은 아연질색할 수 밖에 없었죠. 자신의 지지기반이었던 블랙핸드와

어둠의 의회가 다 죽어자빠져서 시체가 되어 있었으니까요.



굴단은 목숨을 구걸하며 둠해머에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또한 둠해머에 대한 대항마로 수행할 자신의 세력 강화를 위해 죽음의 기사를 창조해냅니다.


소설 <어둠의 파도>에 나온 죽음의 기사 제작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맨 처음 시체를 되살리는 과정에서 일으킨 시체가 워낙에 약하고 하찮자

2. 자신의 부하들인 하급 흑마법사들을 죽여 그들의 심장과 영혼에 마법을 주입해 영혼석을 만들고

3. 스톰윈드 기사들의 시체에 동료 흑마법사들의 영혼을 주입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게 최초의 죽음의 기사인 테론 고어핀드죠.


-출처 : 어스름미명님 블로그(문제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이때의 죽음의 기사들은 리치왕이 산 채로 죽음의 기사로 만든 아서스 메네실, 혹은 룬검에 의해 타락했거나

스컬지에 의해 되살아난 죽음의 기사들과는 달리 체력적으로 매우 연약하고 나약하며 이 약점을 마법으로

강화된 곤봉과 강령술로 보강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소설에서 자주 언급되는 그들의 모습은 천과 두건으로 몸을 가리고 있되 형형한 빛의 눈만이 반짝인다고

표현을 하죠.


-워크래프트2의 죽음의기사 스킨을 바탕으로 워크래프트3의 모델을 구현한 자료



워크래프트2에 구현된 죽음의 기사들이 사용하던 스킬은

사실 워크래프트3의 죽음의 기사라기 보단 네크로맨서나 리치에 가까우며

냉기의 마법을 사용하진 못하지만 매우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이하 ↓

보유 스킬
  • 데스 코일(Death Coil) : 대상이 된 유닛을 죽이고 주변에 데미지를 주며 시전한 유닛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이 스킬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흑마법사에게 계승되었다. 그런데 죽음의 기사에게도 계승되었다.[3]
  • 헤이스트(Haste) : 대상이 된 유닛의 이동 속도를 잠시 동안 빠르게 해 준다.
  • 레이즈 데드(Raise Dead) : 시체에서 해골 유닛을 소환한다.
  • 월윈드(Whirlwind) : 주변을 제멋대로 돌아다니면서 데미지를 주는 회오리바람을 소환한다.
  • 언홀리 아머(Unholy Armor) : 대상이 된 유닛의 체력을 깎아먹는 대신 잠시 동안 무적 상태로 만들어 준다.
  • 데스 앤 디케이(Death and Decay) : 범위 공격 마법. 블리자드와 마찬가지로 채널링 마법이다. 워크래프트 3의 리치의 궁극 마법 아이콘과 똑같이 장미꽃밭이 그려져 있다. 왜 장미꽃밭일까?[4]


이들은 둠해머가 군대를 이끌고 로데론을 침공하려 할 때에 다들 아시다시피 군대의 절반을 떼어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 군대를 돌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굴단이 악마들에게 찢겨 죽은건 물론이고

죽음의 기사들도 괴멸되며 그 중 거물들만 드레노어로 돌아가게 되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위에 언급되었던 테론 고어핀드와 가즈 소울리퍼, 라그녹 블러드리버입니다.

이들의 소설 <어둠의 문 너머>에서 보여주는 작중 행적은

- 테론 고어핀드 : 카라보르 사원에서 넬줄이 어둠의 문을 여는 걸 지키다가 투랄리온에 의해 육체가 붕괴되어 사망.

- 가즈 소울리퍼 : 투랄리온에게 사로잡힌 후 카드가에게 심문을 당하는데, 이 때 카드가를 죽이려다가 역관광당함.

- 라그녹 블러드리버 : 테론의 명으로 살게라스의 홀을 가져오는 임무를 맡았고, 후에 카라보르 사원에서 사망.


여기서 테론 고어핀드가 투랄리온에게 살해당할 때 영혼만은 빠져나갔다고 하며

그의 죽은 육신은 그의 적들과 드레나이 수호자에 의해 엄격하게 봉인당합니다.

그러나 아웃랜드를 찾은 모험가들을 요리조리 이용해서 결국 부활하는데 성공하죠.


- 테론 고어핀드의 리뉴얼 이전 모델


- 테론 고어핀드의 리뉴얼 이후 모델


이후 의탁할 세력을 찾다가 카라보르 사원을 장악한 일리다리의 휘하에 들어가는데

거기서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테론 고어핀드와 최초로 등장한 죽음의 기사들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만약 내용 상 하자가 있으면 지적 부탁드리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에서도 테론 고르라는 본명으로서 겨우 영던 보스로 끝나지 않고

더 뛰어난 다방면의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Lv70 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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