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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아라크의 신들

카코스다이몬
댓글: 23 개
조회: 9028
추천: 13
2014-08-26 23:12:06

아라크 첨탑에서 찾을 수 있는 책입니다. 잘 정리되어있네요.

요약 :

옛날 옛적에, 루크마(Rukhmar)안주(Anzu)랑, 세드? 세스?(Sethe)가 살고 있었어요. 젊고 의욕넘치는 루크마는(여성입니다) 하늘 높이 돌아다니며 태양빛을 즐기기를 좋아헀고, 안주는 그늘에서 지식을 탐구하였으며, 냉혈한 세스는 차가운 바람을 타고 돌아다녔죠. 각자의 자식들이 루크마는 칼리리(아라코아들이 기르는), 안주는 까마귀, 세스는 천둥매였습니다.(아제로스의 천둥매와 어떻게 다른지는 불명).
하지만, 세스는 자신의 바람에 만족하지 못하고 루크마의 태양도 탐하고 있었죠. 그래서 비밀리에 안주에게 연락을 해 루크마를 죽이고 태양까지 자신들이 지배하자고 주장합니다. 안주는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뒤로는 몰레 루크마에게 전령을 보내 세스가 루크마를 노리고 있다고 귀띔해주죠. 세스는 루크마를 기습하지만 미리 알고있던 루크마는 반격해서 세스를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그제서야 안주는 나타나고, 세스는 안주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안주는 세스를 공격하죠. 안주에게 공격당해 숨을 거두며 세스는 저주를 내뱉습니다.

"내 피는 바다를 타르만큼이나 검게 물들일 것이고(검게....), 내 살덩이들은 곪아서 하늘을 썩게 만드리라!"

하지만 쿨가이였던 안주는

"그럼 피와 살도 남기지 않으면 되겠군."

하고 세스의 시체를 남김없이 뜯어먹고 남은 뼈도 깔끔하게 정리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세스의 저주가 안주에게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등이 굽고 날개가 약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안주는 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죠.

이것을 보고 있던 루크마는 세스의 저주가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 절대 아라크 첨탑에 발을 딛지 않고 계속 날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힘과 안주의 지식을 보유한 새로운 종족, 즉 아라코아를 창조해서 하늘을 지배하게 합니다.

이상 아라코아의 기원과 세 신의 관계에 관해서였습니다.


Lv34 카코스다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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