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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벨린 감상평

붉은빙수
조회: 457
2024-10-27 00:00:11
이벨린 감상평

일단 다큐멘터리이고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이 생전 와우에서 사람들과 나눴던 대화가 아카이브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와우 애니로 재현할 수 있었음.

와우라는 게임보다는 한사람이 존재함으로써 가상이든 현실이든 주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는게 중점인 다큐같고 와우 모델링을 쓴건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인공이 건강한 가족들과 지인들을 지켜보는 생활에 많이 지쳐있었던거 같음.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 외부활동에 끌려다니면서 지켜본다는게 자신의 병을 더욱 대조시키고 마음을 위축되게 만들지 않았나싶음. 
그래서 혼자 쉴수있는 공간을 찾았고 외적요인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게임을 통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거 같음.

게임행적은 지금은 모두 잊었지만 우리가 소년 소녀 시절이었던 그 낭만을 떠올리게 만듬.
비록 가상이었지만 때로는 진심이었고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었고
누군가를 좋아했고 사람끼리 싸우거나 나중에 용기내서 사과한적도있음. 
사실 그 자체가 따지고보면 사람 살아가는 인생과 크게 다르지않음.

그래서 한줄평 
‘인생을 살 가치가 있게 만드는 것은 작은 일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길드가 있다면 가끔 그들에게 잘지내냐는 안부를 물어주세요. 

Lv45 붉은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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