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용군단 1시즌...
선착순 힐러로 크랜 쐐기팟 돌던 운무였음.
그당시 운무는 힐러이긴 한데,,,
다른 힐러 없나요? 하면서 억지로 받아주던 개천민 힐러였음.
스트리머 파티 특유의 주차만 하면 오케이~
하면서 즐겜+범인 하나 조지는 분위기에서
운무라서 못살렸다~ 힐러가 운무만 아니었으면~
이런 구박 받으며 내가 부족한게 뭔지,
이게 정말 운무의 한계인가? 아니면 내 손가락의 한계인가.
근데 그당시 쐐기 월드 운무 1위가 한국의 양나리님이었음.
그래서 가능성을 보고 운무를 ㅈㄴ 팠고 그 결과로 크랜님이
우리 방송 시청자중에서 이사람은 운무가 진짜 암울할때도
운무했고 그 시스템을 이겨내며 이제는 어엿한 한명의 진짜 힐러다.
지금 운무 버프된 이 시점에 이분이라면 어떤돌 들고 와도 시클한다.
이정도 평가를 받았았었는데,
내가 정말 뒤틀린건지 운무가 계속 상향빔 맞으며
운무의 애착이 식어가서 손이 잘 안가...
남들 더 편한 힐러 할때 나는 운무하며 구박 받았는데,
그 운무가 상향되면서 남들도 운무나 해볼까? 하는데...
뭔가 진짜 하꼬 방송인 방송 계속 보면서
언젠가 인기 많아질거라고 응원하다가
정말 인기 많아져서 내 채팅 묻히면서 느끼는 상실감...
그거 같음...
(나도 스트리머가 되고 싶어서 하필이면 트위치 세기말에 운무 방송하는데 양나리님 놀러와서 팔로우 해준게 진짜 큰 감동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