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부어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트 니부어 [Reinhold Niebuhr, 1892.6.21~1971.6.1]
미국의 문명비평가이자 신정통주의 신학의 지도자로서, 낙관적인 인간관을 비판하고 인간의 죄성(罪性)을 강조하였다. 대표적 저서에 《문명은 종교를 필요로 하는가》등이 있다.
니부어에 의하면 도덕적인 인간으로 구성된 사회일지라도 그 사회는 비도덕적일 수 있다. 한 개인은 동정심도 있고 자기를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이타심이나 이해심을 가질 수 있으며, 또 개인으로서는 양심적이고 이성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자기를 도덕적이 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 집단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몹시 이기적이다. 그래서 한 국가나 계급이 자기들이 이익을 위해서는 부도덕도 감행한다.
니부어는 이러한 사회 집단의 악을 견제하는데는 양심에 대한 호소나 설득 같은 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다고 주장한다. 한 국가나 사회 집단의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폭력이나 강제력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런 폭력이나 강제력이 반드시 정의나 도덕적 선에 의한 것이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견제하는 또다른 폭력과 강제가 사용되게 되어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적익 도덕적인 요소가 이런 폭력이나 강제력과 결부되어야한다고 니부어는 주장한다. 그 한 좋은 예로서 간디의 비폭력적 저항 운동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개인의 양심과 국가적 요구는 그 초점이 다르기 때문에 충돌이 불가피하다. 하나는 내면 생활의 요구에 하나는 사회 생활의 필요에 초점이 있어서 쉽게 조화되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도덕적 개인은 불가피하게 위선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니부어는 이렇게 말한다. " 개인 양심의 가장 높은 도덕적 통찰과 성취는 사회 생활에 적합하기도 하고 필요하기도 하다. 또 개인의 도덕적 상상력이 그 동포의 필요와 이익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서는 최고의 완전한 정의도 수립될 수 없다." 여기에서 니부어는 개인적 도덕과 사회적 도덕이 양립하는 방향에서 변증법적 해결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니부어에 의하면 "인간 사회 문제를 현실적으로 분석해 보면 사회의 필요와 민감한 양심의 명령 사이에 항구적이고 외견상으로 융화하기에 어려운 모순이 있음을 알게 된다. 가장 간단하게 윤리학과 정치학 사이의 모순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이 모순은 도덕 생활의 이중적인 초점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초점의 하나는 개인의 내적 생활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사회 생활의 필요에 있는 것이다. 사회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정의이다. 개인의 견지에서 볼 때 최고의 이상은 무사성이다.
사회는 비록 불가피하게 자기의 주장, 반항,강제, 그리고 아마도 원한 같은 가장 민감한 도덕적 인물의 도덕적 찬성을 얻을 수 없는 방법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궁극적으로는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 . 개인의 자기 자신보다 우월 어떤 것에서 자신을 잃기도 하고 발견하기도 하면서 자기의 생명을 실현하도록 하여야 한다. 합리적 도덕은 보통 이들의 중간 위치를 고려한다. 때로는 그것은 사회의 요구보다 인간 정신의 내적인 도덕적 필연성을 공평히 평가하려고 한다. 만일 그것이 후자를 강조하면, 그것은 무사성의 종교적 윤리보다 의무의 윤리를 발전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보통 도덕에 있어서의 합리주의는 일종의 공리주의로 기울어진다. 그것은 인간 행위를 사회적인 견지에서 보며 도 그 궁극적인 표준을 어떤 일반적인 선과 전체적인 사회의 조화에서 발견한다. 그러한 견지에서 그것은 이기적 충동과 이타적 충동을 다같이 도덕적으로 승인한다. 그것은 오직 이기주의가 합리적으로 표현되되기만을 요구한다. 그 점에 있어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최초이면서 최종적인 권위를 가진 말을 했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 "과다를 피하고 중용을 지키면 이성은 이기적 충동과 이타적 충동을 통제하며 양자를 정당화한다."
니부어는 도덕의 내적 입장과 외적 입장을 조화시켜 보려는 공리주의자들의 기도는 불가피하며, 또 어느 한계 안에서는 가능하기도 한 것이라고 본다. 그에 의하며 공리주의의 이러한 시도는 과도와 부조리와 종료적 및 정치적 도덕이 빠지기 쉬운 위험들을 피한다. 이기주의에 대하여, 종교적 도덕이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도덕적 승인을 함으로써 그리고 정치적으로 지도된 도덕보다 철저하게 강제와 투쟁과 폭력을 반대함으로써 그것들 사이에 모순을 해결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 니부어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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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하면 이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집단이 악하다고 구성원까지 악한 건 아닙니다.
구성원이 착하다고 집단이 착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비난, 비판, 울분 토함 뿐일지 모르지만
다음에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공대장(오피서)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게 아닐까 내심 걱정스럽지만
합리적이고 올바른 공대 운영이 보편화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