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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영욕의 엘룬섭...

달곰네두목곰
댓글: 3 개
조회: 1084
2013-04-29 10:29:17

인벤에서는 항상 정보만 얻어가고 글은 써보질 않았는데..

 

서버 통합이라는게... 글을 쓰게 끔 하네요.. 한때는 서버 통합이란 남의 섭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와우의 시작은 오베때 윈드러너 섭에서 시작하여 60랩 풀릴때쯤 엘룬에 정착을 하였지요..

한 8-9년 된거 같네요..  그 기간동안 많을 일들이 있었네요..

 

지금도 잊지 못하는건..

 

화심 첫 오픈날 길드원 40명 모여 들어 갔으나...

그 입구 앞 그 거대골룸같이 생긴 몹 두마리에 전멸 하기를 수댓번.. 결국 gg. ㅎㅎ

라그 잡느라 미친듯이 들이 밀었던 기억들... 레이드가 뭔지 개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곳이였죠.

 

아.. 첫 5인던전도 기억이 나네요.ㅎ 첫 던전들은 5명이상 들어 갔었는데...20명까지 들어 갈수 있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퀘 진행을 할려면 5명이 들어 가야 했고요..  암튼 솔룸 뒷문에서 길드원끼리 패치되기전에 같이 즐겨 보자해서 20명 들어가 미친듯이 몰아 잡다가 전멸하고 미친듯이 웃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필드였던 힐스브래드 에서 얼라하고 미친듯이 싸우고 밀고 밀렸던 기억들..ㅎㅎ

스톰 쳐들어가 밀고 지하철 타고 아포까지 갔다 대기하고 있돈 얼라한테 겁나 썰렸던 기억들..

오그리마에 얼라 쳐들어 온다고 공창에 떠서 막으러 갔던 기억들..

 

전장생기고 알방에서 8시간 동안 토나오도록 쌈질 했던 적도 있고... 전장가서 답답한 마음에 방장아닌 방장이 되어

진행하기도 해보고.. 그때 다른 섭분이 "역시 엘룬섭 분이시네요.." <= 요런 소리 듣고 기분 좋았던 적도 있고..

 

랩제 풀릴때마다 평판이며 새로운 레이드 경험들...

 

사족 좀 달면  와우는 60랩과 70랩제 때가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그때는 와우 싸이트도

와우플포, 와우인벤, 와우메카 3대가 경쟁하던 때였고요..  추억의 와우플포.....

 

 

줄그룹에서 진행하다 여자친구 약속 펑크내서 차이기도 했고..

엘룬에서 만난인연으로 어떻게 하다보니 결혼도 하게 되었고..

총각이였던 제가 지금은 애 둘 아빠가 되었지요...

 

애 아빠가 되면서 하는 시간도 줄었고..  접았다 다시 하기도 하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와우만한 게임을 못 발견 한거 같네요.. "와우는 끈지 못한다.. 단지 중단 했다 다시 할 뿐이다" 정말 공감합니다.ㅎㅎ

 

방학 시즌이면 로그인시  대기자 탔고(피크시간엔 2시간 이상 기둘렸지요..) 파티창에 글이 미친듯이 슉슉 올라오던 축섭.. 엘룬이였지만...

이제는 조용한 시골섭이 되어 버렸고... 그리고 헬스크림으로 무료이전 섭 대상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말은 안나왔지만 그뒤.. 섭은  헬스크림으로 통합되겟지요..

 

어째 좀 시원섭섭합니다...

와우를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는 '커뮤니케이션' 이였는데... 로그인 하자마자 "왔니, 왔어요, 방가" 등 길드원 분들 인사받고 이야기 하고 같이 퀘도 하고 가끔 오프로 만나서 쏘주도 한잔하고 이러한게 참 좋았었는데...

 

어느때부터.. 길드원분 한분 두분 접속을 안하시고...저도 몇개월 중단했다 다시 하니...

지금은 길드원 168명중 저만 댕그러니 지키고 있네요.ㅎㅎ

 

 

흠..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비도 오고... 조만간 엘룬섭이 없어 진다니...

웬지.. 엘룬에서 즐거웠던 시간들을 이렇게라도 표현 안하면 더 아쉬울꺼 같아 끄적여 보았습니다.

 

 

그럼 엘룬섭 분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Lv30 달곰네두목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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