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5년만에 시작한 호드.. 충격의 연속

안녕하세요~ 나름 올드한 라이트 유저인데 인벤 첨 가입해서 글 써봐요 ㅎㅎ 

일 때문에 바빠서 5년 동안 와우 소식 끊고 살다가

폰스스톤 하면서 와우가 급 그리워져서 그저께부터 새로 시작했습니다~

아웃랜드 이후 접어서 그동안 판다가 추가됐다 정도만 알았는데 정말정말 많이 바꼈더군요.

그리고 아직 새로 시작한지 이틀밖에 안 됐지만 충격의 연속입니다.

충격1) 라그 섭 사라짐

원래 라그 호드였는데 사라졌더라구요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신규 계정 생성도 막아 놓은 서버로 기억하는데 사라지다니 정말정말 대 충격;;

충격2) 듀로탄 호드

라그 섭 고를 때처럼 그냥 이름이 맘에 들어서 듀로탄 했는데

인벤 들어와보니 제가 헬 중의 헬을 선택한거 같아 앞으로의 렙업이 두렵습니다 -0-

근데 확실히 예전만큼 사람이 많진 않은가봐요..

어제(일요일 저녁) 부캐 냥꾼으로 던 모로에 있는 뱌른 꼬시러 가는데

얼라가 엄청 많다더니 가는 길에 두 명 봤어요. 뒤치기도 안 하심..

옛날 같았음 언덕마루 구릉지(사실 힐스브래드가 더 익숙..) & 아라시고원 지나면서 10-20번은 더 죽었을텐데..

그 외는... 저렙 퀘들이 싹 다 바뀐 것? 이건 저보다 더 잘 아시고 계실테니 생략할게요 ㅎㅎ

아.. 하나 안 변한건 여전히 짱깨 아이디들이 있더군요.., 심지어 길드도 있는..;;

암튼 본의 아니게 와우의 황금 시절에 열심히 하다 망하기 직전에 다시 입성한거 같은데,

애정이 많은 게임이니 만큼 다시 황금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