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가 이런 글 쓰는거 자체도 제 자신이 이해가 안되지만,
오늘 afk 멤버들 만나서 술을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풀고, 여러분들을 아시겠지만, 레이드 게시판에 이런저런 썰을 푸는 분이 있어서
갑자기 필을 받아서 쓴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원래 카라잔 섭 얼라에서 서식하고 있었어요. 거기서 리분 때까지 나름 잘나가는 공대에서 공대장까지 했었지만, 인원 부족으로 해체를 했었어요.
그러다가 대격변이 왔고, 아는 동생이랑 형들이랑 재미삼아 공대를 꾸려나갔었고, 그냥 저냥 하드 트라이하면서 술도 마시고,
그러는 재미로 겜을 했었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회의를 느끼고, 이왕 할꺼면 잘나가는 섭 경험도 해보고 싶다는 맘도 생기고해서, 놀간 섭을 키우기 시작했지요.
그때 나름 훼인 이었기에, 안키운 종족이 드루 였기에 놀간에서 드루를 키웠지요. 미천하지만 나름 힐은 잘했다는 자부심에
회드를 키웠어요.
근데 만렙을 달았는데 갈데가 없었어요. 오로지 경험자. 지인들 위주로 공대를 짯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어쩔수 없이 <xx>길드에 들어 갔어요. 속으로 길드 팟이면 어떻게든 낑겨 갈 수 있다는 작은 희망에서
들어 간 거였어요.
하지만, 회드의 이미지란. "님 회드에요? ㅈㅅ "
아 젠장.. 드루 하지말 껄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고민에 빠졌었지요.
그러다가 막공 인원을 모으던 중에, 제 예전 길드 Mind 길드 course, proof 가 있었지요.
전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저 템렙 346 밖에 안되지만 잘할 자신있고, 못하면 분제 당할 자신도 있어요.
그런데 그 분들은 그냥 별거 묻지도 않고 바로 달초를 해주었고, 그런 저런 막공 25인 1하드 막공을 클리어 했어요.
전 그 전 들었던 길드에서 관심조차 없고 이런 길드있을 때 보다 나를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길드를 들어가자고
생각 하고 그 분 길드를 들어갔어요.
그래서 막공을 전전하던중 듀스님의 막공 인원 모집을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전 장문의 편지를 보냈지요.
거의 2페이지에 걸쳐서
지금 생각해보면 제 지금 직장 자소서 만큼 분량이 비슷 했어요.
하지만 듀스님의 대답은 reject 거부였어요.
인원이 들어왔대요.
그때 생각 하면 아 ㅅㅂ 역시 인맥 혹은 먼가 있어야 되는구나 하면서 자기 위로를 하였지요.
(근데 듀스님의 답장은 대단히 세부적이었고, 미안하다는 어투가 강했어요.)
그래서 또 포기하고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매점의 조건 이라는 분이 또 광고를 하고 있네요.
25인 회드 모집... ㅅㅂ 밑져야 본전 저기 또 지원해야지.
근데 왼걸 매점님이 모집하는 공대는 듀스님의 공대 였어요.
어 머지????? 나 이님한테 장문의 편지를 보냈는데 거절당했는데 그 상황을 매점님한테 애기 했어요.
근데 어찌저차 해서 그 회드 자리가 다시 비게 되었대요.
어느 공대 처럼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 하였지요.
근데 전 걍 나는 짱이다(_?) 라는 미친 자신감에 제가 실수하면 걍 공탈하셔도 되요 라고 버릇 없이 매점님에게 말을 했지요.
근데 매점님은 제 템렙이 머가 됐건 인맥이 어찌됏건 그냥 오라고 했어요.
매점님은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 자신감이 있으신 분은 템이 어찌되고 인맥이 어찌됏든 데리고 갈 수 있다고.
그렇게 전 인맥 하나 없이 템렙 파템 둘둘인 저에게 나름 서버내에서 유명한 막공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어찌 저찌해서 듀스 막공에 들어간 저는 진짜 열심히 했어요. 지각한적 한 번 없었고, 검날 공략시엔 정말 열심히 했어요.
아는 분 한 분 없는데, 듀스님이 절 힐 잘한다고 칭찬을 하기 시작했고, 네파 하드 공략할땐 제가 가끔 실수 하면 카자크님 잘하시는데 외 그런 실수를 하셨대 하면서 애기를 하면 제 어깨가 더 무거워 지는걸 느낄정도로
공대에서 이미지가 좋게 되었고, 전 더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이미지가 깨진게 초갈 하드 트라이 할 떄 였어요.
초갈 하드는 회드가 필요 없대요. 그래서 전 생전 해보지도 못한 조드를 하게 되었죠. 물론 템은 회드템. 그땐 도트 터질때 스킬 리필하는건 당연히 몰랐고, 전 걍 태풍 셔틀 이었어요.
그때 태풍의 압박이 커서 항상 오그리마에서 태풍 33333 을 외치고 다녔었죠.
솔직히 전 초갈 하드 할때 잉여었어요. 딜러중에 꼴찌였거든요. 걍 태풍 셔틀. 그런데 전 열심히 연구 했어요. ㅜ.ㅜ
그런데 그게 잘 안되드라고요.
그런데 막상 초갈 하드 잡을때는 전 회드로 킬했어요. 사제 한분이 안오셔서, 걍 회드로 가지머라는 듀스님의 말에 따라 회드로 했는데 킬을 했어요.
그때 생각하면 난 역시 힐러 셔틀...ㅜ.ㅜ
이러면서 시네를 트라이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전 막공 인생이어서 그닥 넴드에 대해서 연구 같은걸 잘하지 않고 브리핑 할 때 잘듣고 최선을 다하자는 그런 마인드 였는데,
시네를 몇일 트라이 하고 공포의 대학생 시험기간이 다가왔어요.
그래서 듀스님이 이번주 못잡으면 쫑이라고, 이번주에 꼭잡아요!!! 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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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쓰다보니 지치네영 -_- 담에 쓸께영..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걍 삘이 꽃힌 이유도 있지만, 인맥도 없고 섭내에서 잘 알려지지도 않고 라이트한 유저들을 위해서
쓰는 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