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니그카이님께 한말씀 더드리겠습니다.

저녁에 니그카이님이 사기꾼길창닌자범을 고발하는글을 쓰셨고,

약간의 욕설이 포함되어있던것을 빌미로 제가 도발시전하고 키배질을 시작해버렸습니다.

뭐 저도 잘한건 아니지만 좌우지간 하고픈말을 다 못했기에 씁니다.

 

 

 

 

 

 

제가 알기로 니그카이님이 예전부터 놀간섭게에 '허갹'이라는 닉네임으로

익명 논객질을 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사건터지면 거기에대한 글을 유창한 욕을뽑아가며 재판문을써주시고

사건이없더라도 논란이되는 떡밥도 던지시는등, 어찌보면 보기안좋지만, 어찌보면 가려운곳 긁어주는 역할을 해주셨던거같네요. 그래서 뭐 나름 팬도있었던거같네요. 진중권이 인기많은 이유랑 비슷하려나?

 

근데 어느날 황당한 커밍아웃하시더군요.

존나 착한척하면서 "ㅎㅎ^^ 사실나는 아무개였어요. 알고계시는분들도 있었겠지만 ㅎㅎ"식의 글이었는데

솔직히 얼척이없었던게, 니그카이님은 양지로 나오면서 아무런 제재당함없이, 자중없이,  아주그냥 꿀맛같은 친목생활을 이어가시더군요. 그동안 헐뜯은 대상들한테 미안한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게 황당하네요.

 

니그카이님이 재판관마냥 시시비비를 가려준 글들이 모두 옳은게 아닙니다.

정말 악질적인놈은 까여야겠지만, 니그카이님 글은 별로 질적인 문제를 가리지않았죠. 저녁에쓰셧던글이 없어졌길래 검색해보다 발견했는데, 최근에는 [섭게에 여자유저글이 인기가좋은현상에 관한 씨잘데없는] 글에 관련해서도 남의댓글 인용해다가 또 재판문한번써주셨죠 ㅎㅎ. 니그카이님의 지인들은 허갹형멋있다고 댓글이어주셨구요 ㅎㅎ.

 

근데 시발 이게 말이되나요?

공개된장소에 자기랑 관련있지도 않은사람 끌어가져와다가 너님맘대로 평가해주는게?

게다가 정체공개이후로는 친목질까지 왕성하게 하시면서 그런짓하시면, 중고등학교때 자기세력 똘똘뭉쳐서 양아치짓하는 일진새끼들 꼴이랑 똑같네요.

 

와우만큼 친구관리가 중요한게임도 없다고생각합니다. 많은 와우저가 자기 캐릭터의 성능만큼이나 자기자신 평판에 신경을 많이씁니다. 구설수에 오르면 그만큼 가슴이 아픈게 와우접니다. 니그카이님의 입담에 오르락내리락 했던분들 입장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런의미에서 니그카이님의 여태까지 행동도 한번쯤, 공개된장소에서 돌한번 맞아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허갹'을 열렬히 환호하는분들도, 여태 알게모르게 나쁜짓좀 한거란걸 알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