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운다스타 답변글입니다.

일단, 생각과 의견 주시는 것 잘 받아보았습니다.

약간의 답변글이 되겠습니다.

비아냥과 조롱도 감정 표현의 일부이긴 할테지만,

그 외에 확실한 의견과 논리 펼쳐서 답변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대화의 여지는 아직 분명히 남아있다는 걸 알게되어

조금이나마 기쁩니다.

제가 괴수섬에서 귀환타기전에 머래님이 그쪽 파티로 몇분 오라고 하던데 아무도 안가더랍니다. 왜 그럴까요?

스스로에 한번 생각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길은 항상 밝아보일수 있지만 그 길이 항상 옳은 길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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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말을 그대로 하고계시네요.

저희 공대에 있던 분들께도 계속

제가 잡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타 공대에서 잡더라도 잡는게 중요한거니

저쪽 가서 잡으셔도 괜찮다. 난 신경 안써도 된다.

라고 계속 말해도 안가주시더군요.

애초에 공대를 산으로 올려보낸 시점부터

공대 해체를 각오했기때문에, 계속 저쪽 공대로 가도 괜찮다 했지만

"저흰 1공대로 잡아보고싶어서요."

라고 말씀해주시면서 끝까지 남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금일 12시까지 장장 4시간동안 또 모아서

결국 4트만에 잡았습니다.

당신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저의 길이 있음을 알고

당신의 길이 있는것도 압니다.

저의 길을 가기 위해선 당신의 길을 포기해야겠죠.

저희 또한 그렇습니다.

저희는 당신이 길을 갈때엔 방해하지않고 양보하고 기다려드렸습니다.(코알라라님 맨탱일시에)

그런데 당신은 왜 저희도 저희만의 길이 있다는건 아예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거죠??

애초에 공략 택틱 제대로 짜보시면 아실겁니다.

운다스타는 '같은 진영간에 불화'를 싹틔우기 위한 네임드입니다.

진영귀속이라는 말에 현혹되어서 욕심부리는 한두명때문에

40명이 못잡는 사태가 벌어지는겁니다.

앞으로 운다스타는 계속해서 뜰겁니다.

그리고 전 저의 재미와 만족을 위해서 여러번 또 잡을겁니다.

당신은 템 하나보고 가겠지만,

전 즐거움때문에 가는거죠.

당신에겐 당신의 목표와 생각이 있듯이,

저에겐 저의 목표와 생각이 있습니다.

저희는 운다스타 잡고싶어서 아침에 잡은거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캐릭 주차까지 시켜서 또 확인했습니다.

그런 노력을 하고 처음으로 광고때려서 파티를 모아서 "1공대로 잡아와야지~"하고 있는데

뒤에온 사람들이 조소와 비아냥거리면서 왜 독점하느냐고 하시니 어이가 없는건 어디일까요?

운다스타는 이제 젠이 빨라졌습니다.

다음에 잡으시던지, 아니면 시간 날때 잡으시면 되죠.

'시간은 없고 노력도 들이기는 싫은데 템은 빨리 먹고'싶어서 

그 욕심에 타인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는건 생각 안해보셨나요??

애초에 그렇게 급하고 빨리 잡고싶으시면

'본인이 먼저 공대 모아서 오시면 되잖아요.'

아닌가요??

그게 가장 우선되는게 아닌가요???

부심이요? 부심이란 말을 쓰실거면 잘 생각해보고 쓰세요.

처음 운다스타 잡을때, 아즈샤라가서 5공대로 정말 정신없이 잡았습니다.

어떤 네임드를 잡을때에, 그 공략과 택틱을 짜면서

네임드의 퍼즐을 풀어나가는걸 단순히 좋아하는 저로썬,

그 공략을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애초에 자판기 자판기 하면서 템이나 먹을거면

와우, 왜하시나요??

전 그점이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기때문에

절대로 공략 짜서 잡으려고 노력을 했고

그 결실로 얻은 공략입니다.

여러 공략들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의외로 쉬운 공략택틱이 존재해서 그 공략을 널리 퍼뜨리고 싶은 마음에

템도 필요없는 타 섭까지 가서 잡아주고 왔습니다.

서쿠님글에 정의로움이 역겹다고 하시는데,

정의로움이 역겨우신 그쪽분들이 나쁜거 맞습니다.

자기가 속한 의견이 다수라고해서,

타인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해서 하실 순 없습니다.

적어도 먼저 와서 치고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포기를 하던 잡아내던 양보를 하게되건

그 사람에게 1차적인 권리가 주어지는 것 아닌가요?

자기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오만한 사람이 어느쪽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