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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기] 난 죽기. 내 얘기 들어볼래?

Qurr
댓글: 6 개
조회: 577
2012-01-16 10:30:14

안녕 난 죽기야.

 

대격변으로, 와우 복귀 3달 반..

 

하루 일과로는, 톨바에서 일퀘를 다 하고.

톨라 반도에서 얼라 누나 형들과 투닥투닥 거리지.

톨바에서 산 날도 벌써 2개월이 넘어가는지라, 요즘은 자주 보는 몇몇 얼라이언스 용사님들과는 인사도 하는 사이지.

 

이렇게 투닥거리며, warsong gulch 전장과 twin mountaintop(peak) 전장을 2교대 신청하며 무한 전장을 즐기고 있는

전장 게이야.

 

레이드라곤 톨바 격변템 먹으러 일주일에 한 번, 중국산 굴타 먹으러 25인 무작 데스윙 광기를 가는 것이 전부였어.

 

불성때 불뱀 제단까지는 부공장도 해보고, 일리단 형님까지는 막공으로 클리어해 본 후로, 레이드를 가는게 두려웠던 나는, 넘치는 명예점수를 모두 정의 점수/용맹 점수로 바꾸고, pve템렙도 탱 딜 모두 380을 마추게 되었지.

 

남들은 한 손으로 클리어 한다는 불땅 일반 팟이 너무나 가보고 싶더군.

 

평소 잘 들어가지도 않던, 파티 채널을 입장하고. 10분 정도 파티를 물색했지.

인벤에서 공략법을 글로 읽어보긴 했으나, 이게 직접 경험한 것만 하겠어?

 

Fantasma라는 공장님께서 구성 중이신 불땅 일반 팟이 눈에 들어오더라.

조심스레 귓 드렸지. "탱 딜 템렙은 380인데 감히 제가 가도 될까요? 공략은 눈으로 읽어보기만 했습니다."

오우. 하늘에 한 줄기 빛이 나에게.. 초대를 주시더라.

 

떨리는 마음과 흥분을 감추지 못한채. 불땅으로 입장.

 

능수 능란한 다른 공대원분들 덕분에 시간 관계상, 라그를 빼고는(일요일 저녁 10시 리셋이라며, 일주일에 두번 간다는 말에 놀랍더라.) 모드 클리어 하고, 1000골드에 어깨 티어와 장신구도 먹었지. 라그 못잡은 것 따윈 관계치 않아. 인던을 가서 AI 몬스터들과 투닥거릴 경험을 하게 한 것에 공대장 이하 공대원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

 

너무 감사하더라. 진짜 눈물 날 뻔했어.

 

나는 전장에서 탄력템 x같고, 센스 없는 플레이 하는 같은 진영에게 매우 지랄하는데.

이분들은 인던에서, 템도 별로인 나를 잘 이끌어 주셨지.

 

그래서 앞으로는 전장에서도 늅늅들에게 친절히 설명해 주면서 이끌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또 노래방과 쌍둥이 봉우리를

갔으나..

 

 

 

 

 

어느샌가 다시 쌍욕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끝-

 

 

 

 

 

 

Lv50 Qu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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