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렉섭 호드 진영 <고기 한 점 사랑한 죄 책임못져>의 길원, 현재 잠시 임시로 길드장을 맡고 있는 '울보버들이'
라고 합니다.
인벤에 글을 올리려니 좀 어색하고 그렇네요..-_-;
그 동안 몇 번이고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용기가 없어서 매번 눈팅만 하다 이번에 용기를 내어 글을 몇 자 적어봅니다..
저희 길드의 길마님이 잠시 부재중인 틈을 타 허락도 안 받고 이렇게 글을 올려서 나중에 야단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꼭 한 번 올리고 싶었어요.
저희 길드는 길드렙 20인 작은 규모의 길드입니다.
그리고 길원 대부분이 직장인, 가정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에 접속시간이 길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저녁 8시마다 항상 얼마 안되는 인원이지만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모여서 길드 레이드를 진행하곤
한답니다.
저번주에는 드뎌 5하드를 이루어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ㅎㅎ;;
6하드 , 8하드를 늘 하시는 분들께는 이 말이 바보같을 수는 있지만, 저희는 대부분 1하드를 했었고, 2하드는 겨우
마무리했었거든요.
이 글을 저희 길드원분들도 보실지도 모르니...그 때 제가 얼마나 기뻤는지 다시 한 번 말씀을...-_-; 말이 자꾸 새네요..
아무튼 현재 저녁 시간에 접속하시는 분들이 5~7명 정도밖에 안되지만 모두가 친하고 가족같은 길드입니다.
정모도 했었고, 정모 때 모여 고기도 구워먹고 (숯불구이 너무 맛있었답니다), 막걸리도 마시고 작은 방에 둥글게 앉아
도란도란 정답게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길마부부님께서 직접 고기를 사오셔서 길드원분의 집 마당에서 고기 구우면서 담소를 나누던 그 때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다들 술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서 대부분 수다 떨면서 시간 보냈던 것 같아요 ㅎ 맛있는 음식 같이 먹구요~ ^____^
사실 지금 길마이신 '영혼의음악가' 오라버니께서 개인적인 일 때문에 몇 달 자리를 비우게 되셨는데요.
길마오라버니의 길드 운영 방침이 아무리 작은 길드지만, 인간 냄새 폴폴 나는... 그런 길드를 만들자였었습니다.
제 글이 얼마나 읽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어필이 되어 제게 귓을 주실 지 모르겠지만...
템보다 사람을 중시하고, 게임 상 매너를 지켜주시는 분들이 저희 길드의 문을 좀 두드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이트 유저, 직장인분들 특히 환영하구요. 길원들 나이가 대부분 30대라 막내가 28살이네요 ;;;;^^;;;
그래서 아무래도 20대 후반에서 30대, 40대이신 분들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ㅎㅎ;
저는 길드레이드를 순수 길드원들끼리만 좀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ㅎㅎ
몇 달전에는 그게 가능했지만, 몇 분이 게임을 그만두시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모여봐야 6명~7명 정도라서 ..
늘 외부인원을 받곤 하는데 저희 실력이 출중하지 못해 모시는 분들께 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흑흑...ㅠㅠ
혹시나 토요일 8시~9시 사이에 저희 길드레이드를 같이 뛰실 분도 환영이에요.
이제 막 5하드를 마무리 했으니 2하드, 3하드 정도 경험해보신 분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딜러 부족이라 냥꾼님, 흑마님, 조드님 환영이에요 , 탱도 한 분 구합니다~~ ^^;;영약은 지원해드려요~)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길드가입 관심 있으신 분들은 >>>>> 울보버들이, 헤르타레인, 하얀버들이, 분홍버들이 에게 우편이나 귓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