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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슬픈 이별

번개충전기
댓글: 3 개
조회: 501
2012-06-27 03:33:53

 

"나를 버리지마!" 하고 똥은 말했다
항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똥을 버렸다.
항문은 뭔가 똥에게 할 말이 있는 듯 뻐끔거렸지만
그대로 아무 말 없이 똥을 버렸다.

 

똥은 웅덩이에 누웠다.
미련이 남은 모습으로 항문을 올려보았다
물 속에 잠긴 똥은
비록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해도
이미 그것이 눈물인지 물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항문은 이별의 입맞춤을
흰손수건으로 닦았다
흰 손수건에는 똥이 남긴 다갈색의 자취가
남겨졌지만 그것마저 웅덩이에 내던져졌다
마치 똥을 덮어 가리듯이

그런 슬픈 이별을
거시기는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저 아무 말 없이 몰래

그 슬픈 이별을 지켜볼뿐
그저 몇 방울의 눈물을 뚝뚝 흘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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