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잘가 레인섭..

오픈베타때 검은용군단이란 일반섭에서 나엘 전사로 첫 시작을 했었죠 와우..후에..와우가 정식 서비스가 되면서

일반섭이던 검은용군단은..인원 부족에 시달렸고..당시 탱커이면서 공장(상층,하층,솔룸 등)을 잡고 있던 저로써는..

항상 못구하던 힐러를 보며.."그래 나도 귀족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당시 힐러의 대명사 사제를..

 

레인섭에서 새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점점 본캐였던 전사보다 하는 시간이 더 늘어났고..끝내 아예 옮겼죠..ㅎ

당시 사제 키우기가 어찌나 어렵던지..ㅎㅎㅎ 몹 하나 잡는데 세월아 내월아인데다가..30쯤에 들어선 가덤에선

어찌나 싸워대던지..ㅎㅎ

 

후에..만렙을 찍고..아현동쪽에 잠시 살게 됐죠..우연히 들어간 피씨방에서 단골손님들이 다 레인섭에서 얼라를 하는걸 알게

됐고..그후 매번 그분들하고 같이 겜을 했었죠..ㅎㅎㅎㅎㅎ

 

그러다가..낙스나올때쯤?에 군대를 가게 됐고..군대에 있는 동안..레인-> 블뭐로 이주 시켜준다는 공지가 떴습니다..

당시 군대 선임이 블랙무어였기 때문에 저도 옮기게 됐고요..ㅎㅎ

 

그래도..아직도 기억합니다..항상 같이 겜 즐기던 하드코어 길드 형들..

재군이민룡형이랑 잿빛이리형..등등..그 형들이 아직도 와우를 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그때 참 즐거웠다 전해드리고 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