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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펌]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PVP 전장군 통합에 대한 의견

아이콘 꿈꾸는아이
댓글: 3 개
조회: 932
2013-04-16 10:03:11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PVP 전장군 통합에 대한 의견

http://kr.battle.net/wow/ko/forum/topic/2509581183
http://kr.battle.net/wow/ko/forum/topic/2509581183

[전문] Drakedog 님이 13. 4. 14 오후 6:36 (KST) 에 수정

글의 구성은 우선적으로 아시아렐름의 형성과 그 방안, 혹은 대만과의 전장군 통합, 차선책으로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자력으로 조금이나마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최후의 수단, 서버 통합과 1, 2전장 통합. 이하 총 2가지로 나뉩니다.

1. 한국, 대만, 중국 아시아 전장군 형성, 혹은 한국과 대만만의 전장군 통합을 건의합니다.

[1] 작아진 한국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현재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많은 영광을 누려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며 많은 유저가 빠져나갔고, 그런 와중 PVE는 간신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PVP는 그 명맥마저도 끊어질 위기에 처해져 있습니다. 신규유저들이 PVP입문이 어렵다는 특성과 적어질 대로 적어진 인구수가 맞물려 큰 위기에 처해있고, 특히 투기장 컨텐츠의 경우 존립자체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이러한 다국적 전장군을 형성할 수 있다면, 대만/중국과의 자존심을 건 PVP 매치 등 많은 이벤트 발생과 함께 사람들의 돌아선 관심을 끌어올 수 있을뿐더러, 무엇보다 빈사상태에 놓인 한국 와우 PVP의 불씨를 다시 일으키는 데 분명 크나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중국어를 쓰는 대만/중국과 통합을 한다는 말에 다소 의아해하실 분들이 있지만, 그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Eu렐름에서는 7개의 서로 다른 문자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통합 전장군으로 묶여있습니다. 물론 서버는 다릅니다.

즉, 전장/투기장/평전에서 대만인을 아군으로 만날 순 없으나 적으로 만날 수는 있는 방향으로 전장군을 통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결코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통합과정에 수반되는 어려움도 존재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서버지연수치(핑)이 양호한지를, 혹은 한국/중국 클라이언트에 서로간의 아이디를 표시할 수 있는 폰트를 지원해야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Eu, 혹은 북미 서버의 전례로 볼 때 모두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입니다.
유입인구가 단절되어 이제 맥이 끊기기 일보직전인 한국서버 PVP판은 한창 어뷰징으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허나 통합으로 인구의 절대치가 많아지면 투기장, 전장판이 그 규모를 불리고, 커진 규모에 따라 이러한 어뷰징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입니다. 고양이마냥 몰래 이행하는 어뷰징의 특정상 보는 눈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2] 북미기준의 패치와 역행하는 한국 PVP 랭크 밸런스.

이번 패치로 2200점, 즉 2차무기라는 개념이 사라졌습니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본고장인 북미와 중국 등 블리자드로 하여금 핵심적인 시장들의 점수대가 하염없이 높아진 데에 그 까닭이 있습니다.

본고장인 북미와 큰 시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은 투기장 1등이 2700점대입니다.
평전은 더욱 심각합니다. 중국은 이미 평전 최상위권이 5000점을 돌파할 만큼 그 점수대가 그야말로 수직상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블리자드에서는 PVP마법부여와 휘장의 구매제한 평점을 2500점으로 책정해 13시즌을 맞이했지요.

하지만 한국은 어떻습니까?

3;3 투기장 1등이 2400점대입니다. 평전은 더욱 심각합니다. 최근의 시즌을 볼 때, 시즌 말이 되더라도 크게 올라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2500점 제한의 보상을 1등만이, 혹은 아무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북미와 중국에서는 적절한 상위권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을 말이지요.

이런 상황은 한국 PVP판을 더욱 악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소유욕이 강한 유저들이라면 아마 와우를 아예 놓아버리는 계기가 모를 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역시 아시아 렐름, 혹은 한국/대한 전장군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사람이 많아진다면 점수대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북미와 중국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요.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현 상황의 와우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블리자드 본사에도 강력하게 주장해야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2. 한국 전장군 통합과 인구수가 적은 서버들의 통합.

이번 건은 모든 것이 불가능할 때, 마지막으로 실행해야 하는 마지막 수단입니다.
것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유료 사용자 모두의 권리입니다.

수많은 저인구 서버가 팽배한 이 와중에, 서버이주는 모든 서버가 활짝 열려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구수에 맞춰 닫고 열도 하더니, 이제는 전서버가 가능합니다.
저인구 서버는 점점 인구수가 줄어들고, 그 사람들은 모두 아즈샤라 호드나 듀로탄 얼라이언스로 이주합니다. 덕분에 몇 주 전에는 엄청난 대기열이 일어났으며, 지금도 아즈샤라 호드는 전성이 와우 마냥 심각한 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끝나가는 와우. 이참에 이주, 진영이전비로 하여금 마지막 영혼의 빨대를 꽂는다 손가락질 받아도 할 말 없는 운영 아닙니까?

이제 모든 것을 정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미 대만은 서버가 7개로 정리되었습니다. 우리도 그 사례를 따라야합니다. 서버가 40개를 육박하던 한국 와우는 이제 없으니까요.

[1] 모든 서버를 인구비에 최대한으로 맞춰 통합해야합니다.

물론 모든 서버가 1:1비율이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와일드해머 같은 서버는 이제 그만 뒤안길로 사라질 때가 되었습니다. 이미 비대해질 대로 비대해진 아즈샤라는 어쩔 수 없으나, 새로 통합될 서버들만큼은 인구비에 극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샤, 나라크같은 필드 보스가 이전의 바라딘, 아카본 만큼 레이드게이머, pvp게이머 양쪽 모두에게 필수 코스가 된 만큼, 양 진영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비율이 지나치게 치우칠 경우 한쪽은 힘들어지고, 또 다시 서버를 이탈하는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인구 비율은 서버 유지 및 관리에 아주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2] 전장군을 통합해야 합니다.

이미 과거 3개의 국내 전장군이 2개로 통합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로 합쳐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미 12시즌은 한 전장군에 검투사를 4팀밖에 주지 않는 사태가 벌여졌습니다.
3시즌에 약 100여 팀, 10시즌에 30여 팀에게 검투사 보상이 간만큼 최악의 사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이번 시즌은 1등 검투사가 곧 검투사의 전부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 전장군을 통합하여 상황의 악화를 막아낼 필요가 시급합니다.

이상입니다. 의견 덧글바람. 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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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글은 용개형이 블리자드 공홈에 남긴 글입니다.

이글의 취지는 통전게에서 보는게 맞다고는 생각하지만, 서버게시판에

올려도 무방할거 같아서 퍼왔어요..

섭게시판에 보시는분이 몇분없을꺼라 생각하지만, 꼭 용개형의 글을 주의깊게 한번 읽어주시고

블리자드공홈에 댓글 하나씩 달아주세요..

 

와우저

Lv84 꿈꾸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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