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 호드 무쌍 Act2. 뒤틀린 운명의 수레바퀴

                         

                                      -프롤로그-

 

주막에서 술을 마시다 홧김에 시비가 붙어 한량을 두들겨 패 전치5주의 상해를 입힌 죄로 수감되,
반년간의 기나긴 옥중 백의종군 생활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앵기.

 

초심으로 돌아간 그는 옛 동료들의 소식을 수소문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굴단국의 미녀술사 별에서왔어요와 목소리 하나는 이선균뺨치게 멋진

육이일공이 동료가 되어 앵기군에 합류한다.

 

말퓨 저잣거리에 떠도는 소문 - 군주 낮술 맹덕이 변절하여

얼라이언스로 넘어갔다- 을 듣고 절망하는 앵기..
어제의 맹주가 오늘의 적이 되었도다. 하지만 어쩌랴.

 

이 모든 운명의 장난을 담담히 받아들인 앵기는
천둥산성에 터를 잡고 끊임없이 얼라이언스의 군대와 일진일퇴를 거듭중인
옛동료 하후랭 장군의 전투에 원군으로 참전하게 된다..

 

 

 

 

['앵기군'과 '돌충군'이 원군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사기충전하여 진격 할 준비를 하는 호드군대.

 

 

내가 백호사의 앵기다!!
마!
싸
라
있
네!

알랑가몰라 왜!? 호드해야 하는건~지
알랑가몰라 왜!? 법사해야하는건~지
알랑가몰라 달링 빨리와서 필쟁해
알랑가몰라 말퓨난리 났어 빨리와~!!!
 
있잖아 말이야!?
이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마~뤼야!
용기 패기 똘끼 애앵이 마~뤼야~!
너가 듣고픈말 하고픈게 난데 마~뤼야~!!!

 

ㅇㅏ무튼,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나
손이 잭스가 되어 뜻대로 잘 되지않음을 통탄스러워 하는 앵기

 

 

 

하후랭에게 통솔권을 위임받은 돌충은 체계적인 지휘와 동시에
적진사이를 누비며 눈부신 전공을 세움.

[돌풍추적자]님의 외침 : "빨간건 죽인다! 죽이고 농락한다아아아ㅏㅏㅏㅏㅏ!!!!!"

요즘 얼라이언스군의 떠오르는 슈퍼루키라는 굿럭죽기의 시체를 밞고
전진 또 전진.
이 자가 다중이의 계보를 이을만큼 강력한 병신력을 지녔을지는
아직 더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

 

 

 

우리에겐 굴단국의 섹시다이너마이트 포풍베이글녀 주술사 별희(풀네임 별에서왔어요)가 있지..!!
별희의 포풍활약으로 호드군의 사상자는 확 줄어들었슴.
여기서 우리는 미모와 힐능력은 정비례한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후랭/돌충/앵기의 연합군은 얼라이언스군을 멋지게 격퇴함.

기다리시오 낮승상..아니 낮술맹덕! 그대는 샤에 물든것이 틀림없소!
내 타락에 잠긴 그대의 목을 취하러 갈것이오!!!!

 

 

 

주황색이글루찡의 생사여부가 불명확한 관계로,

당분간 특별부록 단편선-'앵떽쥐베뤼의 어린노움' 연재는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