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말퓨 유저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뭐 이제는 딱히 관리할 일도 없어서.. 그냥 한번 글 써 봅니다

티리온 호드서 잠시 게임을 하다 접고, 다시 시작하면서 말퓨 얼라로 왔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다가 우연찮게 이것저것 정보를 알아보느냐 인벤에 왔고, 우연찮게 지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각 서버에서 지기 하셨고, 타의든 자의든 그만두시고 현재 남으신 지기분들은 몇분 안계십니다)

(지금까지 남으신 지기분들은 다 나름 고생하셨어요..)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시끄러웠던 일도 있고 뭐..

가끔 얼굴 붉히는 일도 있었고 (미숙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잘못이죠)

이리저리 잉여잉여놀이할떄마다 알아보시는분들도 몇분 계셨고

뭐 지기 하면서 나름 나쁘진 않았던것같습니다

솔직히 부담되기도 부담되긴했습니다만 이제는 추억이죠 뭐 ^^

글로서 표현하는것은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여서, 혹시나 상처받으신분이 있으시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진심입니다.)

여튼,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네요, 말퓨란 섭이.

처음 말퓨로 오면서 있었던 길드는 길드원들도 거의 현실세계로 워프해버리고 했는데

여튼 말퓨에 있으면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세나리우스로 통합되게되었는데

세나리우스 가셔도 건승하셨으면 합니다.

다들 서버게시판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은 여기서, 아 이런 사람들도 있었구나.. 하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로 세나리우스에 있는 길드로 들어가시던,

길드를 통채로 이전해서 와우를 즐기시는분이나,

새롭게 서버이전하셔서 즐기시는분이나

다들 건승하시길 바라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새로운 곳에 가셔도 즐거운 생활 하시길..

통합될때까진 권한은 남아있겠지만, 지기로서 쓰는 글은 마지막이 될 거 같군요.

똑같은 일반 유저로서 돌아가는 만큼 맘은 편하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지나가면서 익숙한 아이디가 보이면 서로 인사하며 지내요 :) 

주절주절 써서 참 글이 그렇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