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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참 어처구니 없는 사람을 만나네요.
살강좀 만들려고 비취 숲에서 광캐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비취 숲에는 호랑이 굴 안에서만 젠되는 광도 있다는거 채광 하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오토들은 여기까진 들어오지 않으니 별 일 없다면 뺏길 일도 없는 위치인데 안에서 호랑이를 잡고 있으니 누가 불쑥 난입하는데 땡땡 하는 광캐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뭐지? 이젠 오토가 여기까지 들어오나?'하는 맘에 불렀습니다.
대답이 없더군요.
오토인가 싶어서 쫓아가다 보니 또 호랑이 굴 앞에서 들어가지도 않고 대기하더군요?
오토가 아니라 유저였습니다.
남 뒷통수치고 다니지 말라니 저보고 까지 말라네요. ㅋㅋㅋ
어이가 하늘을 찌르더군요.
호드 분들은 저 사람이 광캐러 다니는거 발견하시면 가차없이 스틸로 대접해주시고 얼라 분들은 자비없이 썰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U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