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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불군은 정말 감동 입니다.

효자랑께
댓글: 4 개
조회: 2215
추천: 10
2018-04-25 13:48:39
저는 불군 얼라에서 흑마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현자 업적을 진행중인데, 불성 어둠달 골짜기 업적 퀘 중 세가지 재료를 모아오라는 퀘를 받아서 인벤 설명을 읽어 보고 진행했습니다.

세가지 중 하나는 쉽게 npc에게 구할 수가 있었지만, 기공 제작 재료와 가죽세공 제작 재료는 경매장을 뒤져봐도 구할 수가 없어서 어젯밤 늦게 얼라 채팅창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습니다.

공개 채팅창을 통해 가이드를 통해 도움을 주신 유저님들도 너무 감사했고, 귓말을 통해 지금은 그 가죽이 없지만 금방 몹을 사냥해서 가죽을 만들어 주신다는 어느 친절한 냥꾼님이 계셨습니다. 지옥불 반도 맷돼지를 잡아서 무두질을 하고 가죽을 만들어 주셨던 지난 밤의 냥꾼 유저님의 정성에 감동 받았습니다. 사례비를 끝끝내 받지 않고 거래거절을 계속 하셔서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맘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캐를 뒤지며 아이템을 찾으셨다며 우편을 통해 보내주신 유저님께도 너무 감사한 맘이 가득했습니다. 두 친절하셨던 유저님 덕분에 막막했던 퀘템 구하기가 손 쉽게 해결되어 이따 저녁에 현자 업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밤, 제가 비록 오랜시간 와우를 하진 않았지만 고향섭의 이런 유저님들 덕분에 그 어떤 희귀 탈 것을 얻을때보다도 그 어떤 어려운 업적을 달성할때보다 벅찬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우리 불군에서 겜하시는 모든 유저님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고 좋은 템도 많이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비록 템 파밍도 안된 허접한 흑마 유저지만 그럼에도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우편이나 귓 주세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한 도와드리겠습니다.

Lv13 효자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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