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하루에 한번 또는 이틀에 한번 써내려가면서 이걸 끝내볼 생각입니다.
이제 얼마 안가 고대의 전쟁에 대해 다루게 될텐데... 소설과 공식 설정이 많이 충돌하는 놈이다보니...
여러분의 도움을 좀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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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이 찾아온 아제로스에는 몇 안되는 토착 생물들이 이미 자리잡아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보며 티탄은 자신들의 문명을 남겨놓을 생각으로 티탄의 도시 세개를 지었고 (울다만, 울두아르 그리고 울둠) 그와 동시에 그들을 수호하고 티탄의 창조를 도울 그들의 수하들- 주로 무기질로 만들어진- 을 만들어냈다.
그 중 유명한 것은 기계노움, 토석인, 트로그 등이 있었고, 그들은 각각의 티탄의 도시를 수호할 명목으로 티탄 관리인들과 거인들을 창조해 그들의 도시를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얼마 안가 그들은 이 행성, 아제로스에 거대한 악이 자리잡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자신들을 고대 신이라고 부르는 이 다섯의 존재들은 달팽이처럼 생긴 모습이었으며 강력한 정신지배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그 힘으로 고대신들은 이미 네 정령왕(불의 왕 라그나로스, 바다사냥꾼 넵튤론, 바람의 알아키르, 땅의 어머니 테라제인)을 자신들의 부하로 두고 있었고, 티탄은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고대 신중 하나인 요그-사론>
그들은 집요하며 강력한 존재들이었다. 티탄과 같이 영원자였던 그들은 무척이나 강력했지만 결국 티탄들은 하급 티탄 한명의 죽음을 댓가로 그들을 봉인하는데 이른다. 현재 그 다섯이 어디에 봉인되어있는지는 알길이 없었으나 최근에 세명의 위치가 발견되었다. 크툰은 안퀴라즈에, 요그사론은 울두아르에 그리고 느조스는 니알로사에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고대 신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다시 아제로스로 돌아가자. 결국 이 전투는 선술한 대로 티탄의 승리로 끝났고, 정령왕들은 정령계로 추방되었으며 이 세계는 다시 평화를 찾는다. 영원자는 영원자를 죽일 수 있다는 법칙에 의거, 티탄들은 고대 신을 완전히 제거할 생각을 가지나 나중에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돌의 전당에서 밝혀낸 것처럼, 그들은 아제로스에 기생하고 있는 일종의 기생충이었다.
즉, 그들의 죽음은 곧 행성의 붕괴를 뜻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티탄들은 하는 수 없이 고대 신들을 봉인하고 행성 창조 작업을 계속하게 된다.
그들은 하나로 모여져 있는 대륙 칼림도어(빛나는 별이라는 뜻)의 정가운데에 자신들의 마력의 힘을 담은, 끝없는 어둠 너머에서 강대한 힘과 마력을 가져와 내뿜게 되는 일종의 '마나 배터리' 인 영원의 샘을 만들고 그 주위의 종족들이 번창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시점에 칼림도어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을 세웠었던 트롤들은 그 주위를 배회하다 마력의 힘에 이끌려 영원의 샘 주위에서 살기 시작하였고, 결국은 나이트 엘프로 진화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나이트 엘프들은 이 설을 극구 부정한다... 어느 쪽이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영원의 샘까지 모두 완성한 티탄들은 떠날 채비를 하지만, 곧 고대 신이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결국, 그들은 토착 생물이었던 용들의 수장들을 불러, 자신들의 힘을 나누어주고 고대 신의 위협에서 아제로스를 지키라는 명을 하게 된다.

<5대 위상. 넬타리온은 타락하여 데스윙이 되었다..>
붉은 용군단의 수장이었던 알렉스트라자는 생명을 관장하는 티탄 이오나에게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을 수호하라는 명과 함께 생명의 힘을 받게 되고, 후에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로 불리게 된다. (Alexstraza the Life-binder)
푸른 용군단의 수장이었던 말리고스는 마법을 다스리는 티탄 노르간논에게 권능을 이어받아 비전을 포함한 각종 마법을 관장하고 그 위협을 사전에 막는 명을 받는다. 그 후 그는 '주문을 엮는 자 말리고스'로 불리게 된다. (Malygos the Spellweaver)
녹색 용군단의 수장이었던 이세라 역시 티탄 이오나에게 권능을 받게 되고, 티탄이 설계했던 또다른 세계인 에메랄드의 꿈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 후 그녀는 '꿈꾸는 자 이세라'로 불리게 된다. (Ysera the Dreamer)
에메랄드의 꿈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그곳은 티탄이 '아제로스가 그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그대로 남으면 어떻게 되었을 까?'라는 전제하에 만들어낸 가상의 세계이며, 이세라가 이오나에게 에메랄드의 꿈을 수호하는 역할을 넘긴 이후에는 녹색 용군단들이 관장하는 곳이 되었다.
후술할 고대의 전쟁에서 녹색 용군단과 친분을 쌓은 대드루이드들을 제외한 일반 아제로스 생물들은 가끔 잠을 자던 중 이 세계로 침범하게 되는데, 그들이 특별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녹색 용군단 또한 그들이 조용히 떠날 때까지 그들을 건드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아제로스에서는 이것을 꿈이라고 부른다.
청동 용군단의 수장이었던 노즈도르무는 위대한 아버지 아만툴에게 시간을 지배하는 권능을 받고 모든 자의 운명이 순리대로 이루어지게끔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 후 그는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로 불리게 된다. (Nozdormu the Timless one)
검은 용군단의 수장이었던 넬타리온은 조각가이자 대장장이인 티탄 카즈고로스에게 아제로스의 대지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게 하였고, 그를 돕게 하기 위해 고블린을 창조한다. 그 후 그는 '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으로 불리지만... (Neltarion the Earth-Warder)
시간이 흐른 후 그는 타락하여 파괴자 데스윙 (Deathwing the Destroyer)로 불리게 된다.
그 이야기는 나중으로 넘기고, 이들에게 역할을 나누어준 티탄들은 결국 아제로스를 떠나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트 엘프들은 트롤 제국을 처참하게 무너뜨리고 강자가 되는 등의 이야기가 일어나지만, 그와 동시에 티탄이 남겨둔 그들의 하수인들에게는 무언가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것을 우리는 육체의 저주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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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편 육체의 저주 를 기대해주세요.
혹시 틀린 점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세계관을 알면 와우가 백배는 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