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딜러가 써보는 오그리마 공성전 이야기 + 썰

글쓰기에 앞서, 본인은 오그리마 공성전을 처음 가 봤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다소 순서나 공략이 괴랄해도 그러려니 하시고 넘어가 주시면 매우많이 감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탄력적 공격대로 1지구만 체험해 봤습니다.

 

1넴.....메가이라의 재림인가요? 아니지.... 옛날 오리던가 불성이던가에 비스끄무리한... 아, 맞다! 생각났어!!

 

망할 비시디우스.... 본체 딜->쪼개지면 쫄딜->합쳐지면 본체딜->쪼개지면..(중략)...->본체 딜->끝...

 

비시디우스(현 비시두스)는 그나마 얼리고 패면 디지기라도 했지, 이놈은 뭐....메기+비시두스도 아니고...

긍데, 실수로 허연 슬라임 몇마리 밟아 죽였는데, 이거 딜러에겐 쥐약이라면서요?

 

2넴..... 저더러 쑨을 전담하랍니다. 궁금해서 공장님께 여쭤봤죠. "뭐 안광 같은거라도 쏘나 봐요?"

 

...비슷하긴 하지만 좀(많이)다른 계열의 광역 스킬을 쓴다더라구요.

 

뭐 어쨋든 팹니다. 신나게 한놈(미안해요 쑨 여사님)만 패다 보니 어느새 끝나 있네요....

솔직히 좀 지루했습니다 ㄱ=

 

3넴..... 쑨에 이어 이번엔 요그사론이군요. 구슬 2조에 배치됩니다. 들어가니 사방에서(는 아니고 4마리 정도의 몹들이)

 

절 매우 패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프지가 않아요... 일단 팹니다. 어라? 세놈이 전방에 방패를 두르고 절 공격하고

 

있었네요? 뒤로 돌아가며 패줍니다. 다 패고 나오니까 넴드 피통이 반쪽이 나 있네요. 얼른 본진 합류합니다.

 

 

4넴..... 뒤에서 똥꼬만 찌르랍니다. 가끔 열쇠랑 뒤에 젠 되는 쫄 차단지원해 달랍니다. 그런다고 했죠.

 

뭐.. 크게 힘든건 없었는데, 정말 힐러님들 죽어나는 소리가 들리는 듯 싶더군요. 심심하면 광역 데미지가 펑펑펑펑....

 

...몇개가 더 있었는지, 넴드 순서는 맞긴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하간 재미진 구성이였습니다.

 

그보다 불쌍한 우리 황금연꽃 3남매(?)는.... 흐음...평판은 제대로 올라가긴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