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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5일... 탄공...힘들었던 하루 그리고 다짐...

결혼하고시퍼
댓글: 8 개
조회: 829
2014-01-18 17:17:12

윈드리너의 결혼하고시퍼라입니다.

와우를 아마 60이 만랩일때즈음.. 처음 접했고... 그후 거진 6년만에 복귀해서 약 3개월정도 됬는데요...

레이드에 이래저래 간지는 약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아마 그날.. 25인가서 저때문에 짜증나셨던분들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함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너무 죄송하더군요...

15일인가요.... 오공 3지구 탄공이었죠.. 11넴 토크에서 많이 당황했었거든요...

토크에서만 저때문에 거진 2탐을 소비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으니까 말이죠...

 

 

야드로 토크를 여러번 갔을때는 주시대상에 걸리면 딜하다가 질주눌러서 훅 도망가고 그럼 별문제가 없었고..

여러번 탄공, 오공약간 다녀봤으니. 대충 넴드에 대해 이해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야드로 550정도... 일도 하며 겜에 크게 집중하지는 못하다보니  딜러로써 dps보면서 가슴 철렁철렁 하면서 끝나면

스트레스 받고 신경쓰기가 영힘들어서 회복드로를 겸해서 하는중이었습니다. 실제 딜도 못하구요..

연습하면 되겠지만 도저히  여기에 집중해서 딜싸이클 연구하는것은 도저히 힘들것 같아서..

마나만 있으면 되니 쿨기가없으니 좀 낳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야딜로 오공가서 회드템 560 세개정도 입찰했었고 회드를 준비하는 시점이었습니다.(회드는 525정도)

 

 

어쨌튼 다들 아시겠지만 토크가 먹이감을 찾기 위해 주시대상을 선택하면 토크의 머리를 돌려

입구나 반대편으로 도망가야 하는 부분인데요.

야드할때는 주시대상 되면 후딱 질주늘러서 도망가서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한번도 죽은적이 없었거든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오공까지 가서도 힐하다가 저 때문에 세번이나 같은 이유로 전멸을 할 줄은...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속이 백지장이 된듯한 하루였습니다.

 

 

(힐한지 삼일됨) 스킬쓰는것도 헷갈렸고 긴장도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원인은 다른곳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힐러로 긴장되서 주시대상 된 것도 잊어버려서 전멸했습니다.(처음에는 뭐 그럴수있죠)

두번째는 토크의 머리가 공대를 스치게 가다가 흑마한분 초반에 죽고 결국 전멸,

세번째는 힐하면서 질주누를 생각만 하고 후딱뚠다는게 공대있는쪽을 가로질러 가다가 초반에 세명죽고 공대 전멸..

(공장님이 본인이 알것입니다..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을 했고.. 심장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네번째는 두분정도가 시작시 오프되고 게다가 한 전사님은 피의광란때 중간에 있다가 두번정도 죽고

그러다보니 분위기가 매우 침체되었습니다.

 

 

다섯번째 막트하자고 한데서 제가 주시대상이 되었고(아마 다들 섬찟했을거라고 짐작합니다..

이번엔 잘 도망갔는데.. 갔다오니 공대가 전멸을 했더라구요... 왜 왜..데체 내가 된다음에 전부 전멸하냐고.. 하며..

전 망연자실했고 잠수탈까... 아니면..공탈할까 이주할까..컴터끄고 캐삭할까.. 아주 온갖 잡생각이들더군요..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때 아마 어떤분들은 또 결혼.... 때문아냐 하면서 생각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1분쯤 아주 조용한 침묵이 흘렀을까... 갑자기....흑마분인가 그분이 사실은 하면서...자수할께요..

사실은 제가 어쩌고 저쩌구 해서 저때문에 전멸한 것입니다..그러시더군요...정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분이 자수않주셨으면 정말 케삭했을지도 몰랐을 정도로 아주 힘든 하루였었습니다..진짜.. 루..

 

저는 공장님께 몇번이고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으니 아는 사제를 넣어달라고 요청드렸는데요..

이분은.. 이왕 한번했으면 이것을 해야 다음부터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느냐고 오히려 용기를 복돋워 주셨고

공대창에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사실 이 공장님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원래 모르는분이었구요 탄공을 한번도 못갔다고 푸념했는데. 바로 초보들(490-500사이)모아서 이날 7시간 트라이 해서 탄공 2구까지 갔었습니다..그후 이분 텍에 539.8로 오공에 입문하게 되었고.. 결국 3지구까지 한번은 갔었으니까요...)

 

그동안 야드 딜을 하면서 제가 주시대상이 되어두 질주누르고 튀면되었고 한번도 이런 문제가 된적이 없었던 부분이었고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제가 실수를 안하니까 결국 잡게 되더군요...

 

이글을 왜 썼냐구요... 사실은 제가 했던 실수는 너무나 간단한 부분이었음에도 생각없이 갔다가 결국 공대원들께

피해를 입인 일이었습니다... 지나고나서 보면 실수하고말고 할것도 없는데.... 이런생각도 들 정도로...

이날의 황당했던 제 잘못(공략 숙지 안하고 대충간것)으로 인해 고생하셨을 다른 공대원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탄공 오공 경험이 확고(혹은 반확고)가 아니란 것입니다. 아마 저처럼 공략숙지없이 경험만으로 대충가신

경우도 있으실것입니다. 바쁘실것이고 와우할 시간은 별로 없을것이고...

직장과 가정...그리고 와우를 함께 하는 나름의 사정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어쨌트 저와 같이 한사람으로 인해 그날 하루 많은 분들의 시간과 노력이 낭비될수 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본인의 손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이죠...

와우를 좋아하고 레이드를 가고 싶다면 혼자가 아닌 함께 그 시간만큼은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것임을 생각하고

결국은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것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그때 함께 가 주셧던 많은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구요... 너무 미워하지 마셔요...ㅋ

 

Lv8 결혼하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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