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떤 라이트 유저의 잡담

진짜 개인적인 일기 잡담입니다. ^^

오리때 레이드 열심히 하다가 낙스라마스 헤딩중 불성으로 넘어온 이후 레이드를 접었습니다.

카라잔, 정도가 마지막 레이드 기억이네요.

불뱀, 폭요, 하이잘, 검사, 이런거 파창에서 말로만 들었습니다. ^^

레이드를 안 하니 신규 패치 나오면 한두 달 (직업별로 11 개 캐릭 =,=) 만랩 쫙 찍고 일 년 봉인하는 사이클이 반복되더군요.

판다 나오고 또 거의 일년 반만에 결제하고 들어와서는 11 명의 확고 농사꾼 만든 후 봉인하려 했는데

어라 공찾이란 것이 있네요. 

공략도 모르고 공찾에서 몇 주 몰려다니던 차,

낮에 금고 학원파를 모으시는 (황X용) 공장님이 계시네요?

무식하게 들이대 봤습니다.

물렁살 473 수도사로. 그것도 탱커로. 초짜가. (무..모..)

힐러 분들이 잘 살려 주셔서 금고 10 인 학원 첫날 엘레곤 까지 갔는데, 와, 얘는 답이 없네요. ㅋㅋ

두번째 브레스에 생존기 돌려야 한다는 간단한 사실을 깨닫지 못해서 계속 떡 실신하다가 이날은 쫑.

이게 3 주전 이야기네요.

요때부터 힐 캐릭 5 개 바득바득 정비해서 475 정도 간신히 맞추고 10 인, 25 인 구경을 다녔습니다.

와, 훌륭하신 탱커들이 많으시네요. 가난한 라이트 유저가 감히 탱커로 소풍다닐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힐도 공찾하고 필요로 하는 힐량이나 택틱이 전혀 달라서 두주 헤멧는데 조금씩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신기 첫주는 엘레곤에서 엠 바닥이었는데, 이번 주는 요령이 생기니 거의 만앰을 만들 수 있더군요.

어제는 첨 수도힐로 공심25 뭍어가서 삽질했는데 잠자면서 생각하니 이것도 좀 요령이 생길 것 같습니다.

현재 와우 레이드 계의 (장비 안 되고 + 골드 없는) 문제 계층인데, ^^

몇 년만에 레이드하니 재미는 있네요. 운 좋으면 기본가로 템 한두개 들고 나오는 경우도.

탱이 재미는 있는데 준비력 부족으로 따라가긴 힘들 것 같고,

당분간은 힐러들 가지고 이빠진 공대 메꾸기 플래이를 할 것 같네요.

템랩도 낮고, 택틱도 부족한데 좀씩 나아지겠지요.

쯩쯩, 두지, 구삭, 부후, 우구, 얘네 동일인 입니다. 모두 힐러. ^^

오늘도 3 만골가지고 이빨 빠진 공대 매꾸러 갑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