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추천드려요
1.PVP관련
도적은 평전에서도 한명쯤은 꼭껴서 갈정도로 평전에서의 위치가 높구요
근접딜러라서 투기장,전장 에서도 써는 맛도있구 메즈기도 많아서 전략플레이를 하는게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초보가 하기 어려워 보일수도 있는데요. 사실 pvp관련해서는 조작이 쉬운 죽기같은 클래스로 해도
어렵습니다. 어떻게 운영하냐 이 방식의 차이이죠. 제가 도적을 잘 하지는 않습니다만 기본적인 운영방식으로
[상황에 맞춰 소멸타기, 뒤잡기, 거점 전장에서 테러, 연막의 활용.] 이 4가지만 잘 하시면
도적으로 pvp하는게 재밌어집니다.
2.레이드 관련
이게 최대 난관인데, 딜러는 하는사람이 많다보니 레이드에서 뽑히기가 어렵습니다.
레이드 인원 모집한다는 광고가 막 떳을 때 손들면 데려가주긴 합니다만..
특히 근딜은 정말 뽑히기가 어렵습니다. 레이드에서는 원딜을 많이 뽑고 근딜은 1~2명 뽑습니다.(10인 기준)
거기다 근딜로 징기,죽기,전사,도적,고술,야드,풍운 이렇게 있는데
수도사, 고술을 제외하고 이 클래스 유저들이 정말 많기때문에 경쟁도 치열하죠.
다만 도적이 좀 나은것은 레이드유저들이 근딜러로 도적을 좀 선호한다는것이죠. 기동성도 좋고 폭딜도 잘하며
장신구 쿨기를 몰아치고 나서 다 풀린상태에서도 데미지를 잘 주니까요.(뒤만 잘 잡는다면)
3. 왜 복술이 아닌 도적인가?
도적하고 복술을 놓고 봤을때 복술의 장점은 와우에 부족한 힐러로서 평전, 각종 인던,공찾,레이드를
아주 빨리갈 수 있어서 시간 단축을 할 수 있다는점이 있죠. 레이드에서는 도적보다 분명 좋은 점이 있습니다.
레이드를 빨리갈 수 있고 레이드에서 딜러들에게 요구하는 템렙보다 조금 낮아도 레이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죠.
거기다 사슬 힐러로 사슬 힐러템이 나오면 독식도 노릴수 있어서 기본가에 독식할 수 도 있지요.
문제는 pvp인데 복술이 pvp가 힘든게 아니라 힐러가 pvp하기가 힘듭니다. 힐러들은 항상 적플레이어한테
주시대상으로 잡히고 메즈대상 or 점사 대상 입니다. 오죽하면 힐러들을 죽이기 위해
만든 애드온인 healers-have-to-die 라는 애드온 까지 나오겠습니까.
힐러로 pvp를 하려면 타 클래스에 대한 스킬과 이해도가 우선시 됩니다.
각종 개인기가 요구되는 힐러는 시전힐 페이크, 기둥빨기, 메즈넣기, 같은편 죽어갈때 폭힐넣기, 도망잘치기, 메즈거리
가 안닿게 거리유지하기 등 에휴 할게 너무 많네요. 그리고 힐러로 투기장,전장이 재밌는분들한테는 죄송한 말이지만
힐러로 오랫동안 pvp를 하면 지루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공격하는 입장도 아니고 공격하는분들을 보조하여 서포트
하는 입장에서는 센스없이 달려드는 자기편딜러가 답답할 수 도 있고 자칫 자기가 힐러이면서도 폭딜을 넣어주고 싶은
생각이 들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좀더 쉬운 딜러역할인 도적을 하라는겁니다.
p.s. 여기에는 제 주관적인 견해만 있습니다. 더 자세한건 앞마당같은데 가서 은둔고수들한테
한번 여쭤 보시면 잘 대답해주실겁니다.
건방진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