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은 강남구와줌마 수드. 3/10 영웅 손님팟이었고 선수컷은 950+.
원딜이 안 구해져서 복술이 정술타고 회드 하나 더 받고 출발함.
글쓴이 참여캐릭은 메타묵(조드).
1넴부터 킬타임이 개판이었음. 150만 넘는 사람이 7명이고 170만 넘는 사람은 단 셋.
심지어 로그색으로 따지면 주황은 본인밖에 없음.
3넴에서는 심지어 2사이클 2지휘기 안타서 전멸나고 4,5넴 쫄은 이상하게 안 녹고
이모나르에서는 2분 쿨기가 2번을 돌아옴.
쉬바라에서 아만툴 안잡힐거라는 확신이 들었음.
그리고 예상을 뛰어넘어 킨가에서부터 박기 시작함.
신화처럼 쫄 2마리 먼저 잡고 나머지 한마리에서 모이는 택틱이었는데, 파멸자 쫄이 안 죽어서 전멸남.
얼마나 안 죽었냐면 파멸바닥 캐스팅하고서도 쫄이 살아있었음;;
어떨때는 프로토콜 끝났는데도 쫄이 두마리가 돌아다닐 정도였음.
아시겠지만 킨가로스는 딜이 너무 좋으면 프로토콜동안 멍때려야 해서 딜이 쭉쭉 떨어지는 네임드임.
말인즉슨 이렇게 쫄이 오래살면 딜이 자연스레 오르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황이 글쓴이 제외 단 한명도 없음;; 일부러 이렇게 딜 못하기도 어려울 지경.
공장한테 '손수들 수준이 너무 심한거 같은데'라 귓했는데 답도 없고,
마이크로는
"선수들 캐삭빔 왜 맞냐"
"이렇게 딜 못뽑을거면 선수로 왜왔냐"
이러고 있음. 틀린 말은 아닌데 니가 모았잖아요;;
이와중 마이크로 한 이야기라 기록은 없는데,
"업손들은 딜 안하나? 업손들 딜 안할거면 누가 딜하냐 노손가려면 로그 찍어야한다 죽지말고 딜해라"
이런 소리까지 나옴.
3번 똑같은 패턴으로 전멸하다가 한번 쉬고 4트때 4프로토콜 보고 어거지로 잡음...
의외로 바리를 스무스하게 잡은 뒤 대망의 쉬바라를 마주함.
노르간논 지나니 반이 죽어있음. 아만툴때 딜이 제대로 될리가 없음.
공장은 선수는 안 조지고 또다시 업손들 딜 안하냐고 지랄을 시작함.
사실 업손들이 딜 잘해줬어도 선수들이 병신이라 안 됐을듯;;
회드 하나가 조드탔는데... 당연히... 못 잡음... ^^
여기까지만 해도 사사게 1월 명예의전당 수준이긴 한데,
그야말로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공대였음.
공장이 힐러들 공생기 순서를 정해줬나? 콜을 해줬나? 전혀 아님. 공장 역량부터가 딸렸음
힐러들은 다행히도 좀 사람같은 분들 오셔서 킨가 멱살캐리한거지
딜러랑 비슷한수준으로 왔으면 킨가에서 진작 터졌을듯...
심지어 공장이 올분 선언하니까(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던 듯)
몇명이 손수 분제해야한다는 말을 함. 특히 회드 한분이 엄청 화나심. 그럴만했음;;
"공창에 그런 말 쓰지 마라. 손수들 분제해야 한다 말하면 저게 멋있는줄 아는 것 같다. 멋있는 행동이 아니다."
당연히 선수들은 "멋있어보이려고 이런 말 하는줄 아냐" 고 반박 들어감.
"내 나이가 40 넘으니 좋은게 좋은거고 손수들 찾기도 귀찮다"
"몇몇 분제해봤자 몇천골드 차이 안난다"
파티가 어떻게 짜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음. 그냥 귀찮아서 템컷만 통과하면 아무나 받은듯함;;
대체 그 마인드로 13손을 왜 짰는지 이해가 안 감. 귀찮으면 노손이나 모아가지...
당연히 회드님이 가만히 넘어갈 리가 없음.
"내가 손수 찾겠다. 선수 명단 줘라. 예컨대 바리마에서도 무전분 디피가 이게 선수 디피인가?"
"업손보다는 딜이 높은데 문제될게 있느냐? 괴저포옹 걸리고 하다보면 운나쁘면 딜 안 나오는 거다."
"무전 괴저포옹 안 걸렸다."
"시작할 때 디피분제컷 정한것도 아닌데 분제 거리가 못 된다. 내 말이 틀렸나?
선수 다 잘한거 없고 다 똥쌌으니 올분이 맞다."
솔직히 본인 입장에서는 저런 말을 들을 이유가 단 하나도 없었음.
ㄹㅇ 17손팟도 가서 돈받아올 퍼포먼스였다.
제대로 꼴받는 와중 공장의 이어지는 발언이 화룡점정을 찍음.
"이런날도 있는거고 앞으로 이틀후 리셋이니 그때 좋은팟 가서 좋은템 먹으면 된다 똥밟은셈 쳐라"
가만히 있던 사람들도 들고 일어남.
복술: 공장이 올분한다고 하면 올분하는 것이냐 투표를 해야 한다
공장: 공장 결정을 따라야 한다
악사: 다른것도 아니고 귀찮다는 이유로 그렇게 결정하는 것부터가 문제고 공장 독단으로 진행할 일이 아님
공장: 귀찮다고 말한 적 없다
조드(본인): 손수 찾아내기 귀찮다고 직접 말하지 않았느냐?
공장: 아니 그게 아니고~ (이하 개소리)
이쯤에서 항의하던 사람들 다 지쳐서 포기하고 올분받고 게임 끝남.
강남구와줌마/강남구와저씨로 파티창에 파티 자주 모으길래
별 생각없이 믿고 갔는데 이런 식으로 쉬바라도 못 잡고 파티 터지니까 어처구니가 없음.
어지간해서는 사사게에 글 쓸 생각 없었는데 하도...씨발스러워서...
여러분도 조심하라고 글 올립니다 .
p.s
로그를 봐도 도대체 누가 선수고 누가 손님인지 알 수 없어서 선수 목록은 공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