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들로만 인벤 와우져들이 성내는 것이라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전 단순히 메갈관련으로 이렇게 일이 터진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묵혔던 것이 터진 거지요
잠시 예전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겠는데요.
지금은 게임내에서 타 정보없이 막힘없이 플레이 가능하지만
플포가 소멸될 당시엔 퀘스트 몹 하나도 찾기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즉, 게임 외에서 얻는 정보가 매우 필히 도움이 되는 시기였습니다.
게임사이트가 대표적이죠.
와우 경우 던전 한번 가려면 공략은 필히 익혀야 했고,
그래서 게임 정보 사이트는 더더욱 필수였습니다.
플포가 기존 유저들 신경 안쓴 리뉴얼로 시원하게 말아먹고
하늘아리 와우메카도 흔들흔들
그래서 그 와우져들이 피난 온 것이 가까운 인벤이었습니다.
당시 인벤은 정말 퀘스트자료도 종종 오류가 있으며 (퀘스트 공략등 맵등,)
플포(각종 정보, 유저활동)>메카(하늘아리) >>>>>>인벤
이런 수준이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플포의 증발로 와우저들에겐 선택이 없었고.
인벤은 정말 말 그대로 운이 좋았습니다. 그 뿐입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인벤도 이런 피난 온 와우져들에 호응하면서 애드온도 개발하고 지원하면서
나름 같이 환영식을 치루고,
경쟁 게임사이트가 크게 없는 상황에서 인벤은 승승장구하죠.
그것도 잠시 애드온 지원도 다 내려놓습니다. (얼마 전에 다시 오픈 함)
무튼 대부분 정보도 유저들이 파악하고, 퍼 나르고, 정리하고 글 올리고.
정보는 유저들이 공유하고, 커뮤니티만 가능한 사이트가 되어가며
메인도 대부분 유저들이 올린 글로 슬며시 붙여놓죠.
그런데 관리자가 기분에 안맞는다 글삭하는 수준의 관리를 하고
헌신적으로 정보를 공유해준 유저에게 하는 표현의 행태가 가관이군요.
그리고 네? 문상?!
뭐 안주는 것보다 낫지 않아? 라고 하실 수도 있을텐 데요.
문상보단 의미 있는 여러가지가 있지 않을까요?
쩌리한테도 문상으로 감사표현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기본 예의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그냥 인벤은 초심이고 뭐고 없어 보입니다.
여기 다 하나하나 유저분들은 그냥 마켓고객, 광고수입원일 뿐이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거 같습니다.
좋습니다.
좋은 제품이 있다면,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위 요점은 인벤 측의 태도가 게임에 관한 적극성이 없다고 생각된다로 삼고 싶습니다.
상하단으로 길어지는 페이지
게임 정보가 아닌 다 쇼핑, 광고로 늘어납니다.
인벤은 이제는 게임 관련이 아닌,
광고 커뮤니티 쇼핑몰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때 찬란했던 인벤에게 유감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