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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비매너] 양자장치에 눈이 먼 개장수의 저편 나들이

곰새님
댓글: 19 개
조회: 5849
추천: 6
비공감: 18
2020-12-30 23:51:46
안녕하세요 양자장치에 눈이 먼 냥꾼 "곰새놈"입니다.

저편만 이틀째 십수바퀴 뛰고있는데 장신구는 소식이 없네요 ㅎㅎ;
남들만 장신구 먹는거 보고 욕도하고 좌절도 하고 참 힘들고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하다

또한번 속아보자 하고 들어간 파티가 저를 이렇게 즐겁게 해줄줄은!!

(뒤부분은 잡설이라 생락하시면 됩니다.)


첫 무리 블러드 올릴때 연꽃 바닥을 다 맞으면서 딜을 하시고 거의 구사 빠지는 거 까지 본 저는
예상하지 못했죠, 그게 안피한거라는게 아니라 못피한거라는걸;

대망의 학카르에서 교만 블러드를 켜고 넴드를 잡는데 다들 약속한듯이 쫄을 아예 치지를 않으시더군요?
물론 딜이 충분하다면 넴드가 밀리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만, 넴드가 죽지않아;;;

그제서야 확인했습니다 도적님 템렙이 195 였다는것을요,,


물론 모든 190대 딜러들이 저런 디피를 뽑지는 않습니다. 같이 간 법사님도 190대셨지만 부캐라 그런지, 잘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딜이 어느정도 나오는 편이셨거든요 ㅎㅎ
(전체 딜비중 1등이 폭칼이 아닌 근접공격인거 보고 한참 웃었네요)

이미 학카르를 잡고 2넴 넘어가는 시점에서 돌은 터졌고 파장님은 계속하시겠냐 물었지만
애초에 파티 광고를 할때 "소진나도 클리어는 한다" 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파장님 마음대로 하시면 될듯" 이라고 말했죠.

"파장님 : 그럼 진행하겠습니다"




사실 그리 헬팟은 아니었습니다, 흔한 글로벌 팟이었어요. 탱님도 리딩 잘하시고 힐러분도 약간은 눕히고 이런게 있었지만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는 진행했어요.. 너무 삭막한 저편런 도중에 진짜 색다른 느낌이었거든요.

알고보니 네분이 건너건너 지인이시더라구요? 직전 판에서 한분이 빠지셔서 글로벌로 한명 구인한게 저였던겁니다.
사방에서 사과의 말씀을 전하는데 정신이 아찔해졌습니다, 사과를 하실 필요가 없는데..

저는 사실 나머지 분들이 도적님을 주차 시켜주기 위해 너무 열심히 하셔서 그걸 저버리기 좀 그랬었나 봅니다.



물론 제가 아니라 저분들과 비슷한 딜을 내는 딜러분과 갔다면 아마 학카르에서 개박살이 났겠죠?

하지만 결국에는 소진클은 하였고 고생한 저에게 돌아온건 35령 이었답니다.





장신구가 너무 안나오니 별글을 주저리주저리 쓰네요. 그냥 그렇습니다.

장신구좀 나와라;



>> 파티원분들에게
반쯤 정신 나간 채로 던전 진행해서 죄송합니다. 큰 실수는 없었던것 같지만 분명 맘에 차지 않은 부분도 있었겠지요.
이 글에 해명을 하시거나 저한테 사과를 하시거나 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충분히 상황 이해하고 사과 받았구요, 다만 저는 쐐기를 돌다 이러한 사건사고가 있었음을 알리는 뿐입니다 :)
즐거운 와생 되시길 바랍니다ㅎㅎ


(3줄요약)
1. 저편런을 갔다
2. 도적 템렙이 195에 전체딜이 2.5K이다
3. 뿌듯하게도 소진클은 했고 템먹은건 사제님이라 다행이다!



Lv68 곰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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