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저님들. 저는 아즈샤라 서버에서 싹다버섯 이라는 캐릭터로 와우를 하는 사람 입니다.
이제껏 사사게에 글올릴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고, 어떠한 일이 공론화 되는것이 제가 아무리 잘못이 없어도 부담스러워 쐐기든 레이드든 이제껏 왠만한건 참고 넘어가며 게임을 해왔습니다. 또한 새시즌이 시작되고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선 저도 실수를 할때가 있고, 그로 인해 레이드든 쐐기든 공략에 실패할 경우도 있기에, 더더욱 조심하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헌데, 이번일은 도무지 참을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1. 아침 8시경 영웅실바직팟(초행가능)이 있었습니다. 모집자는 잘하는사람들 길드 '오궁도화'(이하 오궁님)님 이셨고, 모집글에 지인및 길드기반이라는 명시는 없었습니다.(같이 가신 외부인 딜러분이 확인해주셨습니다.) 만약 이부분이 제가 못본거라면, 그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2. 사람이 어찌저찌 모이고, 출발전 오궁님께서 마이크로 몇가지 주의를 주셨습니다.
2-1. 반복되는 실수자는 어쩔수 없이 추방을 하겠다.
2-2. 또한 탱밑딜 및 평균 이하의 딜이 여러차례 지속될시, 추방을 하겠다.
3. 그리고 실바앞까지, 또한 제가 8트(제 기준 막트) 이후 공장님께 귓을 넣기전까지, 문제의 중점이 되신 잘하는사람들 길드 '크루다' 님(이하 크루님) 이 지인인걸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미터기를 본 후오궁님께 전사님이 지인이냐고 여쭈어 보게 됩니다. 그제서야 길팟 및 지인이 있다라고 마이크로 말씀해주셨습니다.(!그 전에 말씀하신건 저는 듣지 못했으니, 제가 못들었수도 있어 외부인 도적님께 확인해보니 본인도 못들었다 하셨습니다.) 이는 다른 외부인 분들도 마찬가지셨을겁니다.( 지인인걸 안 외부인분들이 계셨는지는 외부인 도적님 빼고는 확인 못하였습니다.)
4. 8트후 공장이신 오궁님께서 쉬는시간을 주시며, 문제점이 있으면 편하게 말하라고 하신뒤 화장실을 가셨고, 저는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딜내역 및 버프 내역을 확인후, 저는 공창에 다음과 같이 글을 올렸습니다.
4-1.
4-2. 이때 이 글을 보신 크루님이 말씀하십니다.
4-3. 저는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 나올줄 알았으나, 저렇게 반응하시는게 좀 의아했습니다. 그래도 기분나쁠수 있겠거니 하고 귓을 오궁님께 하게 됩니다.
4-4.여기까지 말씀드리고 저는 공대를 나왔습니다.
5. 공탈후 미터기내역을 다시 면면히 살펴본뒤, 저는 오궁님과 크루님의 말들이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우선 아래 딜 내역표 입니다.
왼쪽 상단부터 차례로 트라이 순서입니다.
5-1. 중요한건 제 딜내역이 아니라 안올리려 하였으나, 그래도 '너는 얼마나 했길래 그러냐' 라는 말이 나올거 같아
8트 평균딜내역만 첨부 합니다. 머리를 못먹어 부정셋은 없고, 머리먹으면 부정보석 업하려고 다른 세트 또한 착용 하지 않았습니다. 8트 내내 도깨비물약 먹었고, 룬은 4트정도 먹은거 같습니다. 영웅 실바는 초행이었습 니다. 트라이별 세부내역 필요하신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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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1. 분명 길드 및 지인팟 명시는 공대 모집하실때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귓하기 전까지도 아무말씀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출발전, 딜이 수준 이하이거나 실수가 잦으면 추방을 하겠다고 공장이신 오궁님께서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2. 하지만 제가 귓을 드리고 나서야 길드 및 지인 기반인걸 말씀하셨고, 문제의 크루다님은 궂은일을 도맡아 시키고 있다 하셨는데, 제 기억으로는 2페 처음으로 넘어갔을때 죽으신 한분 시작지점에서 전부 넣고 오라고 남긴거 말고는 그 궂은일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3. 그리고 저도 초행이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84퍼를 빨리 보는게 3힐분들에게 부담을 덜 줄거 같아, 초블과 동시에 도깨비물약을 먹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미터기 일일히 따기 어려우나, 문제의 크루다님은 딜물약을 단한번도 드시지 않았습니다.
4. 저도 지인이 있고 길드가 있습니다. 지인및 길팟으로 가는건 이해 합니다. 실수로 명시를 못했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출발전 엄격하게 정하신 공지사항은 외부인에게만 적용되는 말인가요?
5. 크루님. 제가 공격대 창에 글을 쓴 이유는 다음 두가지 입니다.
5-1. 공장님이 쉬러 가시기전 분명 편하게 할말 하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귓으로 하라는말은 없으셨습니다.
5-2. 딜내역 확인후, 이 사실을 늦게 알거나 모르는 외부인분들이 있으실수도 있을거 같아 공격대창에 말했습니다.
6. 본인의 치부가 공격대창에 외부인으로 인해 드러났을경우 부끄럽고 짜증나는건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게 뭐하자는건가 라는 마인드 말고,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만약 죄송한 마음의 말씀을 하셨다면, 저도 좋게좋게 더 트라이 하거나 공략을 위해 어떻게든 더 해보려고 했을겁니다.
글 마무리 하며...
싸우자는 글 아닙니다. 하지만 저런 사실 모르고 저처럼 한시간동안 시간 이며 골드 낭비를 또 하시게 되는 분들이 생기는것을 막고자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저도 좋게 말하려고 해도 사람인지라, 크루님의 저런 반응이 이 글을 올리게된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선 오궁님.
외부인원들은 도구가 아닙니다. 딜이 모자란 길드원의 딜을 채워주기위해 딜물약과 룬을, 시간을 쓰는게 아닙니다.
엄격한 잣대는 차별되게 적용되어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부디 다음부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한번더 생각하시고 게임을 즐기심이 좋지 않을까요.
크루님.
와린이 이실수도 있고, 그저 게임을 같이 즐기는 마인드로서 게임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벽에 도전할때는, 반드시 나자신을 돌아보고 준비를 하는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게 길드원끼리가 아닌, 외부인원들이 들어올땐 더더욱 말이죠.
준비가 미비하면, 자존심을 세우는게 아닌, 좀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별것 아닌일로 긴 글 작성하였다면, 그또한 이글을 읽어보시는 모든분들께 죄송합니다.
즐와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내꽃등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