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복귀 하고 얼마 안되어서 쐐기를 글로벌로 받아가는데
줄진 서버 사람을 받으려고 하면 길드원들이
-줄- 을 받는다고?
라고 하는 드립을 이해를 못하고 그냥 웃어 넘겼었음
쐐기를 즐기면서 만난 많은 글로벌 유저들 중에서
유독 줄진 서버 유저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데
그 이유는 정말 더럽게 게임을 못하는 유저들 이었기 때문
20단에서 탱밑딜을 한다던가 계속 무언가로 인해 죽는다던가하는
게임 이해도도 없고 뇌빼고 플레이하는 그런 유저들이
줄진 서버를 달고 있는걸 많이 경험 했음
오늘도 모닝 쐐기를 도는데 계속 죽고 일어나고 죽고 일어나는
오뚜기 분전을 만났음
양조를 만랩찍고 250 정도 스팩으로 글로벌 인원을 모았는데
(부캐 탱커 입니다 스팩은 낮지만 안전 운행 합니다)
라는 부제를 기입하고 탬랩 나보다만 높으면 받아서 출발한 파티였음
3근딜에서 노저주해제 노블러드 던전은 삐삐
첫 3무리 풀링에서 사인이 맞지 않아 전멸한 5데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데스 지분을 이 줄진 전사인 "큰이불랜드" 가 가져갔음
(본인 양조의 아이디는 유유자적쿵임)
데스나 딜이 낮은건 매우 흔한일이라서 그러려니 하고있는데
3넴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죽더니 오프를 타버림
스스로의 뇌절 플레이에 화가 많이 나셨던거 같음
재밌던 점은 파티원들 아무도 줄진 전사의 오프를 신경쓰지 않고 진행을 했음
힐러님께서 "일어나시면 여기에요" 이 한마디만 하셨었음
확정 2상 이었던 시간은 1분46초가 모잘라서 6분25초를 남긴 1상자로
4명이서 던전을 완료 했고 "고생하셨어요" 만 주고 받고 파티는 해체됨
줄진은 왜 이런 유저들이 많은거임? 진짜로 이유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