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복귀해서 아즈샤라 호드로 활동하고 있는 초보 징기
스타베다-아즈샤라 입니다
오늘 상록숲 15단을 돌다가 생긴일입니다
첫넴 마른껍질을 잡는 도중 브레스타이밍에 순간적으로 어글이 딜러쪽으로 튀더군요
넴드가 고개를 돌리길래 제쪽에 악딜님과 같이 있었는데 어글이 어느쪽으로 튄건지
파악이 되지않아 일단 평타 피해방지 차원에서 악딜님께 보축을 드리고 저는 뎀감기를 썼습니다
당연히 받은 피해는 없었구요
그런데 탱커분께서
"함부로 넴드 도발하지 마라 브레스 방향 틀어지면 뒤에사람들 다 죽는다 "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어글이 넘어갔는데 딜러가 도발을 해서 어글이 넘어간거면
탱커입장에선 분명히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설마 저에게 하는말인가 싶어
저요?? 라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이건또 무슨소린가 싶어 일단
저는 넴드한테 도발을 하지 않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탱커님께서 "그럼 설마 징기가 딜로 어글을 뺏어 갔겠냐
당연히 도발을 했으니까 어글이 넘어간것이지" 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가끔가다 넴드나 쫄들이 이쪽으로 어글이 튀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숙한 실력인지라 사고도 나며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믿어주길 바랬고 미터기를 준비하는데 역시 우기는건 조금 다른차원의 이야기네요
그 찰나에 그만하시고 그냥 진행하시라는 파티원분들의 만류에도
계속 거짓말 하지말라는식으로
"아아 그러시구나 딜이 어글도 뻇어갈정도로 아주 쩔딜이시구나 한 5000k 치셧나?? "
(심지어
탱커 : 당신이 도발을 했으니까 아파서 보축을 쓴거 아니냐
나 : 아니다 고개를 이쪽으로 돌려서 나는 뎀감기만 쓰고 보축은 악딜을 준거다
탱커 : 어휴 그러시냐 아주 대단한 쩔딜러시다)
이런식으로만 비꼬며 대화를 하시기에 사사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화내역과 주문내역 첨부드립니다
* 너무 억울하고 비꼬는 태도에 처음부터 자제를 하지못하였습니다
욕이 보시기 불편한 분들께 먼저 사죄말씀드립니다
저는 오히려 게임내에선 상대에 대한 배려자체가 무뎌져 감정을 다스릴 필요가 있나
싶을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결국 게임내에서 타인에대한 호전적인 태도가 어떠한 결과를 불러오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일로 언짢으셨을 다른 파티원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1. 상록숲 1넴 잡는중 탱이 넴드어글 딜러한테 뺏김 그걸 본 탱커가 글쓴이에게 도발하지말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