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와우저 길드의 샤키즈흑마라는 사람이 공장인 영웅팟에 황폐 기원사로 갔습니다.
방송도 한다고 하더군요.
2넴 첫 트라이에서 쫄이 진입조 반대편에 나와서 빨리 가서 브레스 맞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아래 첫 번째 스샷에서 보이듯 최대한 빨리 들어가서 딜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탱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스샷에서 빨간 동그라미 쳐놓은 악탱님이 이미 자리 잡고 있었구요.
저는 브레스 시간 내에 맞아서 합류했고 쫄한테 어글이 튀어서 죽었습니다.
아래 두 번째 스샷 데스 로그 보면 '섬뜩한 쏟아내기'에 막타를 맞았다고 나와있는데,
이건 쫄 진입을 하기 위해 맞는 브레스를 맞으면 무조건 걸리는, 2초마다 오는 도트뎀입니다.
이 브레스를 맞아야 괴이를 받아서 쫄을 잡을 수 있게 되는 거구요.
로그를 보면 저는 방황하는 감시자2에게 어글이 튀어서 약 348만 평타를 맞고 사실상 죽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장이 전멸 후에 디테일즈로 죽은 사람 로그를 보면서,
저한테 왜 브레스를 2번 맞고 죽었냐고 하더군요.
차라리 왜 딜을 너무 빨리 시작해서 어글이 튀어서 죽었냐고 했으면 죄송하다고 했을 겁니다.
근데 제가 어글 튀어서 죽은 거라고 제대로 보라고 해도 계속 브레스 2번 맞고 죽은 거 맞다면서 우기시더라고요.
거기다가 같은 길드 술사가 바로 공대챗으로 "브레스 2번 맞고 죽은 거 맞잖아요."라며 같이 몰아갔죠.
(경황이 없어서 채팅은 스샷을 못 찍었습니다.)
상식적으로 1조, 2조 진입조가 반대편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어떻게 브레스를 2번 맞습니까.
그리고 브레스 한번 맞으면 다음 브레스는 데미지 500% 증가인데 맞으면 바로 죽겠죠.
더 설명해봤자 괜히 같이 있는 시간만 길어질 거 같아서 그냥 4넴까지 마무리 하고 차단 박고 나왔습니다.
해당 트라이 로그입니다.
공략을 잘 모르는 것까지는 첫주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디테일즈까지 보고도 평타에 죽은 걸 못보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을 끝까지 몰아가는 게 너무 억울하더군요.
시청자가 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송까지 한다면서 몰아가는 게 억울해서 해명할 겸 올립니다.
차단 박았으니 서로 볼 일은 없겠지만 앞으로 웬만하면 막공 공장은 잡지 마세요.
세 줄 요약:
1. 영웅 2넴에서 쫄 어글 튀어서 죽었는데, 브레스 2번 맞아서 죽은 거라고 공장이 마이크로 지적질 함.
2. 아니라고 해명해도 계속 우기고 같은 길드 술사가 공대챗으로 '브레스 맞고 죽은 거 맞잖아요.'라며 몰아감.
3. 공략을 모르면 최소한 로그도 안까보고 몰아가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