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 호드에서 플레이하고있는
어려운네임드야 길드의 쓰뢰 입니다.
이번주 영던4번만 하면 영웅템 준다하여
구데기 부캐들도 영던4바퀴씩 돌고있는데 소문으로만 듣던
무작영던추방을 당하여 가슴이 아프네요.
추방당한 캐릭은 598암살도적 캐릭명 "왜때"입니다.
실타래의 도시였고
1넴 가기전 추방당했습니다. 그림먼저 보시져
3.번에서 제가 애드를 냈지만 소멸을 했습니다. (이 무리와는 전투를 하지 않았습니다.)
소멸하면 상급은신상태가 되어 추가애드는 나지 않습니다.
4.번은 분명 다른분이 애드를 냈습니다. 저는 4.번과는 꽤나 거리가 있었고 전투도 나중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상 4번을 애드를 낸것도 제가 되어버렸고 애드를 낸 본인은 진실을
알고있을테니 자백을 해주거나 한무리 애드는 별일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직전파티에서는 여기저기서 애드가 났으나, 대수롭지 않게 노채팅으로 넘어갔으니까요.
그후
6.번에서 탱님이 멀뚱멀뚱 서서 아무것도 안하기에 쌔했는데 추방을 당했습니다.
애드를 내면 파티원분들께 사과부터 해야하나 그러지 못한건 저의 잘못입니다.
못드렸던 사과는 지금 드리겠습니다. 애드 낸점 죄송합니다.
각자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러나 제기준에서는 이것이 추방사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을 존중하고 이해해서 각자의 기준이 달라 추방당했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무작추방은 최초1명이 추방제안을 올리고, 추방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들이 투표를 해서 과반수가 넘어야 가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해당건은 저를 제외한 4명의 가치관이 같거나, 혹은 무지성으로 찬성을 누른것 두가지중 하나일 겁니다.
두가지 모두 제기준에서는 매우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성기사님 두분은 같은 길드여서 이해하지만, 나머지 분들께는 조금 섭섭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탱님이 반말로
"그럼 누구여"(아마도 애드를 낸 사람) 라시길래
저도 반말로 "나야 모르지" 라고 한것도 잘못인점 인정합니다.
앞으로는 애드내면 즉각 사과를 하고 감정적인 대응은 피해야겠습니다.
저야 와우썩은물이라 이런거 당해도 그냥저냥 넘어갈 멘탈이 있으나,
게시판을 보면 이런 분위기가 최근 급증한거 같아서
나이가 어리거나 게임을 이제막 접하는 뉴비분들이 해당건과 유사한 일을 격을까봐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예전같이 으쌰으쌰하던 사람냄새나는 와우가 그립네요.
와우가 참 재미있는 게임인데.. 사람에게 입은 상흔은 생각보다 깊은것 같습니다.
사유가 불분명한 추방제안에 무지성 찬성누르는 모습이
(해당건이 사유가 불분명한 추방제안이란건 아닙니다. 기준은 다르니까 존중합니다.)
참 이기적이고 방관적으로 변해가는 우리네 현실이 투영된것 같아서 더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이글을 어떤 게시판에 쓸까 고민하다가 딴곳에 쓰면 여기에 쓰라고 할것 같아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끝으로 도파민 부족한 재미없는 글로 찾아뵙게되어
사사게 머법관님들 및 배석분들께 죄송합니다.
즐거운 와우 되십시오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