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4인파티에 껴서 버스받고 깨면 높은확률로 고정팟에서 나갈확률이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늘 일정 참여하라고 하더군요.
일단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이 부분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전원이 글로벌 파티이거나
기존 4인 팀이 한 명을 글로벌로 채워 점수를 갱신한 경우 그런 사람들은 금방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다님한테 일정 참여를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유다님이 정말로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빠르게 작별하는 것이 낫다고 했지 강제로 참여하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군단부터 지금까지
저희보다 점수가 낮거나 비슷한 상태에서 함께 점수를 올리고
일정 없는 날에 글로벌 모양이 완전 다 글로벌이든 어느 팀에 한 명 빠져서 한 자리 구하는
어떻든 간에 일단 가서 시클을 해서 점수를 먹고나서
일정 때 다른 팀원들은 갱신하지 못한 던전에서 미지근하고,재미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팀원들의 실수에 짜증을 내고 화를 내며 일정 시간도 충분히 남아 있고 몇 판밖에 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곤하다며 먼저 집에 가고 그게 몇 번 반복 되고 결국 팀에 책임을 돌리거나 다른 핑계를 대며 팀을 나가는 경우가 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반복되다 보니 우리 팀이 문제인가 싶어 용군단 때 다른 팀이나 인벤에서 파티를 구하는 분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많은 팀이 저희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고 겪은 적 많다 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팀원들을 NPC로 여기고 이익이 되면 함께하고 그렇지 않으면 떠나는 사람들로 인해 저를 포함해 팀원들이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디스코드에서도 몇 십번 이야기했으며, 이와 같은 사람들의 행동에서 보이는 징후나 예감 같은 것이 있는데 지금은 팀에 나가셨지만 그분과 대화로 저분 곧 나갈 것 같다라고 하면
여지없이 다 나갔습니다.
그래서 유다님이 제 글 보시고 오셨을 때 썼던 그 글은 그런 사람들을 많이 겪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나서 쓴 글이라 글만 봐도 어떤 유형의 사람들과 같이 하고 싶어 하지 않는지 보는 사람도 충분히 알거라 생각을 했고 실제로 님이 보신 글은 조금 순화 한 글이나 이전에 썼던 순화 되지 않는 글을 보시고 오셨고 같이 팀으로 하신 분이 세 분 있었는데
한 분은 정술로 오셨는데 이번 시즌에 딜러를 처음 하시는 분이라 헤카리를 사용 하셨고 같이 며칠 하다가 정술이 너프가 예정이 되었고 그 당시 저희가 원하던 조합이 증강과,냉죽이었는데 그 분은 그 캐릭이 있지만 만렙도 안됐다 그래서 다시 키우면서 숙련도 올리기엔 좀 늦었다고 생각이 들고 그 외에도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지인으로 남기로 했고 한 분은 팀원 한 분과 성향이 맞질 않아서 힘들다고 일정 중에 탈퇴를 하셨습니다
남은 한 분은 계속 같이 하고 있구요
그리고 제가 수요일에 디코로 일요일에 한다고 말씀드리고 고생하셨다고 인사하고 저희 모두 인사 하고 디코 나갔고 일정 날 일요일 오후 3시까지 어떠한 카톡도 베넷 귓도 없었습니다
설사 제가 잘못 들어서 일요일 날 4명 다 되는 줄 알고 일요일 날 한다고 했을 때
바로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님이 처음 늦게 오신 날 분명 이전 일정 때 디코로 말씀 드렸는데 오지 않으셔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을 안 했지만 저는 제가 일정 때 탱으로 보여준 모습이 제 스스로 보기에도
형편 없었는데 그래서 안 오시려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일정 까먹었다고 9시 30분 정도에 오셨는데 그 때도 첫 일정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용군단 때 흑마님 한 분이 구인 글을 보고 오셔서 같이 했는데
그 때 제가 실수를 좀 했습니다 시클 한 것도 몇 개 있었지만 누가봐도 탱 때문에 터졌다
하는 것 들이 몇 판 있었고 결국 그 흑마님은 원래 저희 팀에 오지 않은 것 처럼 글로벌로 돌다
다른 팀으로 가셨습니다
저는 님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원이 일정 없는 날에 쐐기가고 그러는 거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제가 신경 쓰는 것은 일정 없는 날에 글로벌로 돌면서 점수 올리다 보면은
저희와 점수 차가 벌어지고 결국 금방 나가고
저는 나가서 생기는 일들을 제가 해야 될 일들을 신경 쓰는 거지 일정 없는 날은 자유이고 본인 마음인데 그걸 제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저 또한 일정 없는 날에 부캐들 갱신 다닙니다
우편을 보낸 것은 위와 같이 저희를 단물 빠지면 뱉는 껌 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준 깊은 상처들도
한 몫 했지만 저희와 게임은 못 하면서 글로벌로 이미 갱신 하긴 했어도 12단을 돌았던 것이었습니다
본문 글을 보니 일정이 타이트 해서 그랬다 하시는데
저희 일정은 전혀 타이트 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상대적인거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적으로 봐도 빡빡하지가 않습니다
원래 내부전쟁 때 탱을 하시던 분이 계신데 그분은 지금은 계시지 않지만
저희 모두 비흡연자인데 그분만 흡연자입니다
쐐기 한 판 끝나면 담배 피고 온다 하시고 거의 10분 가까이 있다 오시는 분입니다
저희가 담배를 핀다 안 핀다 말을 하진 않았지만 같이 꽤 하다보면 은연중에 하는 말들 때문에
어떻게 저희가 담배를 안 피는지 알게 되셨는지
어느 순간부터 가끔 '흡연충이라 죄송 한판 끝날 때마다 피워야되서' 이렇게 말을 하셨는데
저희는 단 한 번도 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용군단 때 어느 순간부터 일정 때마다 피곤하다면서 2~3판만 하고 가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이 거의 2주일 가까이 그렇게 하셨는데 단 한번도 좀 더하다 갑시다 왜 이렇게 빨리 퇴근하시나요
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른 일을 계기로 같이 하지 못 하게 됐습니다
원래 저희가 내부전쟁 쐐기 열리고 거의 5주 가까이 매일 8시에 모여서 새벽 3~5시까지 했습니다
제가 강제로 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다들 하고 싶어 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지금은 대다수 유저가 파밍이 얼추 끝난 상황이고 단수가 높아지다 보니 한 판 한 판이 힘들어서
12시 조금 넘어서 까지 했습니다
근데 새로 오신 딜러 한 분이 11시 넘어가면 좀 힘들어 하셔서 요즘에는 11시 20~30분에 끝납니다
8시에 시작해서 11시 20~30분까지 구인 하는 총 시간만 평균 30~40분이며
중간 중간 이동하는 시간이나 쉬는 시간 까지 생각하면 하루에 시클하고 터지는 것 까지 하면
4~6판입니다
실제로 유다님과 한 첫 일정 때도
바위금고 11 시클 실타래 12 소진 쫑 실타래 11 시클
바위금고 12 소진 쫑 보랄 12 소진 쫑 보랄 11 시클하고 일정 종료 했습니다
저희 일정은 지금 생각해도 빡빡하지가 않으며
당일 몇 시간 전에만 오늘 참석 못할 것 같다 라고 말만 해주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접속은 하지만 참여는 못할 것 같다 라는 말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경험 상 고단 갈 거다 라고 생각을 했고 정확히 몇 시인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레이더 봤을 때 12단 기록이 있어서 우편을 보냈습니다
저는 실력보다 마음 맞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실력은 하다 보면 잘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 한계가 남보다 작다 하더라도
그거에 맞춰서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구인글에도 실력에 관한 부분은 적지 않았습니다
저는 유다님 실력이 나쁘거나 좋다 그런 것은 생각 한적도 없고 첫 날 같이 했던 유다님 성격이 괜찮은 것 같아서
같이 오래 하고 싶었는데 다음 일정 시간 되도 접속이 안 되있어서 혹시 나 때문인가 마음 졸이면서
단톡을 했고 일정을 착각 했다는 말을 듣고 안심 했으나
혹시 원래 나가려다가 막상 단톡에서 하자 하니 오신건가 하는 마음이 갑자기 들어왔고
그 마음이 그 날 일요일 까지 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생각한게 다른 것 같습니다
한 두 판 하는 것은 피해를 주는거니 그렇게 할 바에 글로벌로 돌자와
한 두 판만 해도 좋으니 같이 재미있게 하자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을 12시 6분 부터 작성을 하고 있는데
글을 몇 십번 다시 읽어 보면서 생각을 하다보니 벌써 새벽 4시 34분이 됐습니다
이렇게 가만히 앉아 몇 시간 동안 생각을 하다보니 제가 참 위선적이라 느껴지고 혐오스럽습니다
저 또한 실력이 매우 떨어지는 사람과 같이 쐐기를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와우에 직업 없이 방구석에 앉아 게임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직업이 있고 하루에 많아야 3~5시간 정도입니다 그 이상은 잠 잘 시간을 할애해서 하는 것입니다
현실도 아닌 취미 생활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게임 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제 실력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떠나는 것인데 애초에 제 실력 부족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가 없는데 그 떠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다고 제가 좀 더 잘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실력 부족을 즐겜 파티라며 감추며 자위질 하는 것 같습니다
유다님과 저는 싸운것도 아닌 제 일방적인 공격입니다
지금껏 팀에 있으면서 저와 크게 싸운 사람은 딱 두 명인데 그 때도 이런 우편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제가 유다님한테 우편을 보낸 것은 굉장히 성급했고 성인 답지 못 했으며
제 실력 부족으로 인해 쌓여져 온 소외감,불안감,허탈감,자기연민 같은 것들이 터져서 그렇게 됐습니다
애초에 제가 실력이 좋았으면 쌓이지도 않을 것들 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뭐라고 우편을 보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았으나 막상 지금 보니깐 술 취해서 적었나 싶을 정도로
혐오스러웠습니다
저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으나 술 취한 사람도 솔직히 저렇게 적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런 우편을 쓴 것은 머리가 아닌 심장에 휘둘렸기 때문입니다. 군단부터 지금까지 제 실력 부족으로 쌓인 왜곡되고 뒤틀린 감정들이 폭발하며, 그 감정에 휘둘려 빠져 나올 생각조차 못한 채 비뚤어진 생각과 악의적인 표현들로 우편을 보낸 제 자신이 정말로 혐오스럽고 역겹습니다. 그 비정상적인 감정의 흐름 속에서 쓴 우편을 지금 다시 보니, 그때의 제가 과연 사람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부끄럽고 참을 수 없습니다
몸도 안 좋아서 병원 다니는 사람한테 그런 우편을 보낸 것에 대해
유다님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