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글쓴 먼지전사입니다.
고술님과 잘 만나서 이야기했습니다. 같이 소주 한 잔 했고요. 그리고 저희 집에 와서 같이 로그를 봤습니다.
1넴은 3근딜이었지만 제가 영도로 위치를 옮겨서 문제가 없는 걸 확인했고 탱 문제로 1넴 전멸이 아닌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고술님이 이동하면서 바닥 때문에 고술님이 죽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1넴 후 쫄 애드의 경우 고술님의 애드가 아닌 다른 분이 핑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가 즉사하였고 그로 인해 쫄이 그 당사자에게 어글이 잡힌 상황에서 고술님이 쿨기를 털면서 어글이 튀어서 죽은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제가 어글을 잡기 전에 죽었고 제가 확인한 로그상 고술님의 부활위치는 타인의 어글로 인해 죽은 후 부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잘못 확인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다른 분이 누구인지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이 후 구슬이 벽에 부딛혀 즉사한 부분이나 3넴에서 죽은 부분은 저와의 대화 때문에 맨탈이 나가서 게임에 집중할 수 없어서 벌어진 일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저였어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다른 로그의 문제는 없음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인벤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일로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를 하는게 어색했지만 서로 이야기를 잘 풀었고요. 일도 비슷한 업계에서 하는 걸 알게 되어서 이번 기회로 친해지는 계기가 될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물론 여기에 글을 쓰는 누군가는 답답하고 화가 나는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이런 공간이 없다면 글을 쓰지 않아도 되겠죠. 그런데 본인이 심심하다고 월급루팡을 하고 싶다고 로그를 보여달라 그 외 무엇을 해달라 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아요.
1넴 파킹 문제로 로그의 문제가 있어서 숨긴다. 의심이 된다. 로그를 조작했다. 조작한 의심이 있다. 그리고 그 외에 제가 문제를 숨긴다 등등 지적하신 몇분이 계십니다. 아쉽지만 그런 문제가 아님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추정으로 단정 짓고 그걸 정당화하시는 분들. 만약 본인이 같은 입장이라면 어떠실까요? 누군가의 답답함이 본인의 심심함을 풀기 위함은 아니지 않나요?
그러면 이런 곳에 왜 글을 쓰는지 묻고 싶은 분도 계실겁니다. 무조건 제 의견을 들어달라라는 뜻은 아니지만 적어도 공감 또는 상식적인 비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올리고 삭제한 욕은 달게 받겠습니다. 또한 삭제한 글에 또 문제를 제기하고 싶으신 분은 쪽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현직에서 예능피디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암에서 악플, 댓글에 나름대로 방올 99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고 고술님의 패드립도 저는 잊었으니 이 부분도 문제가 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만약 사사게 에드온에 올라간다면 저도 함께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