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와우 하면서 사사게는 눈으로만 보고 듣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글을 쓰는 날이 와버렸네요. 먼저 스샷 먼저 올리겠습니다.
왕노 11단 복귀자 지인분께서 가시길래 따라 갔습니다. 도움이 조금이나마 될까 싶어서 같이 갔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왕노는 벽타기 루트가 있어서 그쪽으로 넘어가다가 애드로 사고가 났습니다. 제 뒤에 두분 있어서 먼저 올라간 제가 한분 태워서 내려드리고 흑마님 태워서 올라가고 합류 하다가 덩치큰 녀석에게 애드가 나서 늦었습니다. 바로 도착해서 늦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사과를 드렸는데, 이미 회드님께서 화가 잔뜩나 계셨습니다. 그때도 스샷을 찍었어야하는데, 못찍어놔서 죄송합니다.(1차후회)
그때 내용은 "이래서 저단은 벽 못타는 사람 있어서 그냥 잡아서 가는게 빠르다고...." (얼마나 고단 다니나 점수 봤더니 2469점) 이런 내용인데 반말이였고, 짜증이 느껴지는 글이였습니다. 저때도 스샷을 남겼어야했는데...(2차 후회)
저는 회드님 지인분이 계신줄 알았습니다. 탱커님이랑 친하신가.. 그럴수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3넴드 잡고 지뢰밭 앞에서 저 일이 생겼습니다.
악탱님께서 3넴 자리에서 기다리라고 핑 찍으시고 지뢰 모으러 올라가셨습니다. 중턱 정도 올라가신걸로 기억이 됩니다. 저 정도면 충분히 잡을수있을거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스샷 첫번째 처럼 욕을 시원하게 박으시네요.
아... 악탱님과 많이 친하시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악탱님이 움직임을 멈추시고 "머래니" 한마디 하시는걸 보고 제 착각이였다는걸 알았습니다.
바로 탱 사망.. 혹시나 해서 여쭤봤는데 지인은 아닌거같더군요. 악탱님 빡쳐서 바로 파탈.
참고로 석주님은 징기님으로 저 두분은 아닙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초반에 스샷 남기는건데... 하아(3차 후회) 이미 글을 한참 넘어가서 볼수도 없었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냥 제정신 박힌 사람이 아니더군요. 지인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첨보는 사람한테 반말에 욕에다가.. 사사게 애돈 도와주세요.
그리고... 하이잘 얼라라서 긁힌거 아님. 아무튼 아님.. =ㅅ=
S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