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 링크글의 대상자인 무전유죄탱전유죄 전사입니다.
먼저, 공장으로서 딜로그가 처참했던 점, 그리고 마이크 오더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평소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레이드를 경험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옥공대"라는 학원팟 기반 공대를 깜짝파티앙김옥찌, okzzi 두 캐릭터로 운영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학원팟 수요가 많다는 것을 느꼈고,
‘전사는 비교적 부담이 적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해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사로 공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사 캐릭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영웅 레이드를 1회 진행한 뒤 전사를 접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2025년 9월 9일 함께 레이드를 진행하신 모든 분들께 늦었지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글쓴이 분의 글에 대해 세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힐러가 죽었을 때는 아무 말 없다가, 탱커 죽으니 전부 콜이 나왔다.”
→ 당시 힐러님이 미터기 순위에도 없었고, 학원팟 기반이였기 때문에 페이즈 더 보기 위해 진행하다가 탱커님 누으셔서 탱커 쪽으로 콜을 드렸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 “2넴에서 ‘다시 가시죠’만 반복했다.”
→ 2넴 시작 직후 제 캐릭터가 바로 사망하여 누워 있는 상태에서 지시를 내리는 것이 민폐라 생각했고, 그 부분이 제가 전사 캐릭을 접은 직접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러분들이 공생기 조율을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3. “딜이 신사보다 낮고, 길드원들이 판금 신발을 먹으려 했다.”
→ 제 딜이 부족했던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협력컨탠츠를 한다면 충분히 연습하고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판금이 공대장 포함 5명 있었음 근데 이 5명중 4명이 공대장 길드원이였음.” 부분은 사실과 다릅니다.
당시 길드원은 **총 5명(저 포함)**이었으며,
구성은 천 / 사슬 / 가죽 / 가죽 / 판금(저) 이었습니다.
공대를 진행하면서 열받으신 부분은 이해가 되나
“먹튀했을 것”이라는 추측성 내용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한밤 시즌에는 저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판단한 뒤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