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을 시작할때쯤에 묵혀 두었던 케릭을 꺼내 렙업도 하고 레이드도 갈려고노력도 하고.. 하다 보니
골드가 많이 필요 하단걸 느끼고 나서 깔끔하게 100만골을 질럿죠(생각보다 비싸진 않았습니다)
케릭 5개에 골고루 나눠서 두고 레이드도 가고 하는데 막상 골드 쓸일이 없더군요
보통 비싸도 레이드 템이 2.3만 골이고 레이드를 좀 늦게 시작해서 인지 거의 저가에 득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이잇죠.. 한 3주전인가?
"채찍꼬리가 비정상 적으로 많다" "각종 풀때기가 버그로 인해 많이 풀렷다" 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죠
"아 이거다" 라고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어차피 물량은 정해져 있었으니 몇일 동안 물량이 폭등을 했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이 붙고 계속 내려가는 각종 풀때기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개당 7골이하로 내려간 부근에서 "채찍꼬리. 아즈샤라 신비 등 영약에 들어가는 풀들을 전부 사들인거죠
(개당 30골 하던 품목이 저렇게 떨어 졌으니..)
섭은 도시 섭이라 요구하는 인원을 분명히 많다 라고 가정을 한 후에.
경매장에서 마우스로 클릭한 시간만 15시간은 될겁니다.
3일에 걸쳐서 매입을 했으니까요
개당 7골~10골 사이 물품은 모두 쓸이 하고 그 이상물품은 어차피 사람들이 사용을 하게 되면
몇개 안되는 물품을 사서 쓸것이고 그러다 보면 물품이 부족할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적정가 인것만 모두 다 사들였습니다
네 거상 놀이를 한거죠 기회다 싶었습니다.
케릭 7개에 길드창고 5개씩 뚤어서 인벤 풀/창고풀/길드창고풀 인 상태로 계속 차곡 차곡 쌓아 나갔습니다.
한 2일간 지켜본 결과 물품이 올라오긴 하는데 뭐 차이는 약간 오른 상태? 라고 해야 하나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또 다시 생각을 했죠.. 영약이 너무 많이올려져 있어서 풀값이 아직 안오르는거 같다 라고 말이죠
그럼 영약을 만드는 재료는 끈었으니 완제품을 모두다 사들이면 영약 + 풀값이 자연스럽게 오를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고 또사고 또사고 해서 영약을 엄청나게 사들엿죠(정확한 갯수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거의다 처분 상태라)
이때까지 쓴돈이 거의 70~75만골 사이가 될겁니다. 딴짓은 하지 않았고 길드창고만드는데 사용한 비용 + 영약 + 풀값
이것만으로 70만골이상을 사용을 했고 묵혔습니다 1달간.
오를날만 기달렷죠
계속 떨어지더군요 판단이 오류 였었나 봅니다.
짱개 + 오토 생각을 못한겁니다.
사들이면 사들인 만큼 다음날 또다시 올라옵니다. 이상한잡영어 아이디로 asdjfnadg이런 아이디
한명도 아니고 10명 이상은 되나 봅니다.
아니면 1명이 10대를 각지역마다 따로돌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명 이상의 아이디가 계속 물품을 올려 댑니다.
모두 사들이면 자연스럽게 다음날이면 좀더 오른 가격에 물품을 올려야 하는데 이사람들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보통 사람 심리가 그렇죠 100골에 경매장에 팔았는데 잘팔린다-> 경매장 가보니 물품 전혀 없다 ->내가 130골에 다시 올린다
->잘팔린다 -> 사는 사람은 많은데 파는사람은 나혼자다 -> 200골로 올려판다
대부분 이럴겁니다..
애들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모두다 사들여도 다음날이면 또다시 같은 가격에 올라옵니다 아니 조금더 싼가격에 올라오네요
그것도 엄청나게 많은물량이..
네 전 망했습니다. 아 내가 미첬지 돌았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영약은 재워두고 남은 풀로 혼자 영약을 비비기 시작해서 길드업적 "화학과 갈걸"을 획득 하였습니다.
도안 죽이더군요...ㅅㅂ
제가 이걸 처음에 시작할때 영약값 바람,가혹-> 400골 이상 -> 모두매입할때 가격 250골-> 현재 가격 100~110골
영약비비고 남은 풀만 거래창에 대량 판다고 하자 저하고 같은생각을 하신분이 있는거 같더군요
가격만 맞으면 현질을 해서라도 다 사겠다 라고 말을 하는분이 계셧습니다.
아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싼 가격에 남은풀때가 모두 몰창 다팔고 27만골 받았습니다.
남은 영약 경매장에 막 팔았습니다 우선 이짓거리를 더하기 싫어서
막팔고 또 팔고 20개 귓와서 팔면 그냥 떨이로 막 줘버렸습니다.
대강 정리하고 나니 50만골 정도는 복구를 하더군요(제가 번돈도 포함/착귀 + 기타 골팟 등)
착귀 판거 빼고 그러면 아마 35만골 정도 될거 같네요..
엄청난 손해를 본후 이글을 남기는 겁니다..
이제 남은건 저의 다음 거상을 노리신 분이 안사신 재투성이 꽃 약 4만뿌리 정도와 바람의 영약 600개 티탄 400개
정도 남았네요
재투성이 덩이당 50골인데 저거 팔아봐야 얼마 되지도 않을거같고 그냥 파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냅두고 있습니다..
요약
80만골정도로 경매질 거장 놀이
망하고 본전도 못찾고 거의 40만 가까이 손해
경매질 하지 마세요 뭐 끈기와 시간 + 자본을 가지면 이득을 본다고들 하나 개소리 입니다.
절대 짱개 + 오토가 쉬지 않고 돌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