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을 가려고 초대 받았는데 갑자기 가기 싫어졌을 때, 친구가 낼 자기랑 같이 가자고, 혹은 다른 파티 가자고 꼬실 때,
더 마음에 드는 파티가 나타났을 때, 공대원 아이디나 파티 구성에서 지옥 스멜이 난다, 잘못 걸렸다 싶을 때..등의 상황에서
욕 안먹고 상대방의 기분도 덜 나쁘게 하면서(이게 핵심) 파탈 할 수 있는 법입니다.
1번
"/w 공장 : 공장님.. 죄송한데 여기 제가 차단한 분이 계셔서.. 사이가 좀 불편해서요.. 다음에 갈게요.. 죄송합니다."
- 본인이 귀족클래스라면 아쉬운 공장이 가끔 '그 사람이 누군데요?'라고 물어볼 수 있으나
'후.. 죄송합니다.. 말하기가 좀 곤란해서요...'
'그분께 말씀하셔도 부캐로 있었던 일이라 잘 모르실 꺼에요..' 등의 임기응변으로 대처합니다.
2번.
"헐.. 죄송한데 저 부주인데, 본주 형이 미리 갔다 오셨나보네여.. 죄송합니다 ㅠ.ㅠ"
- 그냥 묶인 것을 모르고 왔다고 하면 그런 것 정도는 미리 확인하셨어야죠...라고 투덜댈 수 있으니,
본주or부주, 아는 동생이 자기 없는 사이에 했나보네요.. 라고 밑밥을 깔자.
(목요일엔 쓰지 말 것)
3번.
"헐.. 검날가는 파티인 줄 알았는데 귓말 잘못 보냈네요..아 나 바보인가 ㅡㅡ;;"
- 위,아랫줄의 광고를 보고 귓하려는 걸 스크롤이 밀려서 잘못 귓말한 것처럼 연기를 해주면 된다.
'올분팟이에요? 잘못 봤네', "2하드에요? 잘못 봤네' , '올킬팟이에요? 잘못봤네' 와 같이 응용이 가능하다.
4번.
'아 컴퓨터가 왜 이러지.. 잠깐 재접 좀 할게요' → "아.. 컴퓨터가 맛이 가서 도저히 못하겠네요...'
- 갑자기 그래픽이 깨진다, 렉이 심하다고 한다.
수 차례의 재접으로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고 하나, 도저히 안되겠다,
'이 상태로 계속 해봤자 공대원 분들께 폐만 끼칠듯 ㅠㅠ;을 강조하고 살포시 나오자.
이 방법은 처음엔 괜찮아 보이던 팟이 갑자기 헬이 되서 그만하고 싶을 때 중간에 쓸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방법을 쓰고 난 후엔 그 캐릭터로 접속을 잠시 끊을 것. 이름 비슷한 부캐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