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이벤트] 숨겨진 보물 찾기(업적X, 수수께끼X, 작은 이벤트임)

우선 볼둔의 아툴아만과 아쿤다의 사원 사이에 있는 폐허에서 

미니맵과 같은 위치로 가면 '젠바로'라는 추방된 잔달라 NPC가 있습니다.

이 NPC한테 말을 걸면 수통을 하나 주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그림처럼 물을 계속 떠다달라고 합니다.

근데 수통 아이템의 설명을 자세히 보면 근처의 영원의 샘(?)에서만 뜰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샘은 아쿤다의 사원 바로 앞에 있는 샘입니다.

그래서 젠바로가 부탁하는대로 이야기를 들으면서 총 4번 물을 떠다주게 됩니다.

그러면 마지막에 돌아왔을때 안타깝게도 젠바로는 죽어있고, 마지막과 같은 쪽지를 남겨둡니다.

이 오래된 도붓길 끝 작은 마을은 줄다자르의 서쪽에 위치한 나무덩글 마을입니다.

사진과 같이 나무덩굴 마을로 가시면 이전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뜨지 않는

'젠바로의 금고'가 어둠 속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주는건 뭐 큰 보상은 없지만 작은 숨겨진 이벤트입니다.

그런데.....

이 젠바로가 죽게 된 이유는 사실......

아쿤다의 사원 퀘라인을 진행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쿤다를 죽이려고 이 샘에 독을 타둔 상태라... 

한마디로 독이 타져 있는 샘물을 젠바로에게 계속 먹인게 된겁니다.....

젠바로는 물을 떠다 준 저를 선한 이라고 하면서 금고도 열어줬는데

전 독을 떠다가 먹여준게 된 셈이 된거 같아 슬픈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