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자쿨에서 헤딩하고 계실 분들을 위한 간단한 팁입니다.
자쿨에서 가장 까다로운 패턴을 들라고 한다면 바로 이 촉수인데요 트라이 내내 어딘가에서 나타나서
맵 밖으로 밀쳐내는 즉사기에 가까운 패턴입니다.
자쿨을 잡느냐 못잡느냐는 공대원들이 이 촉수를 얼마나 잘 피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이 촉수는 늦게 발견하면 절대 피할 수 없지만 패턴을 알면 촉수가 어디서 나올지 미리 예상하고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아래 움짤을 보시겠습니다.
자쿨이 분쇄의 손아귀를 시전하면 맵 가장자리에 밝은 이펙트가 생기고(1시 방향) 잠시 후 이 이펙트가
두개로 갈라져 맵 가장자리를 돌아 반대쪽에서 만납니다. (7시 방향)
두 빛이 만나는 지점에서 촉수가 나오는 구멍이 생성되고 3초 후 촉수가 나와 처음 이펙트가 생성되었던
곳을 향해 공격을 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촉수 패턴입니다.
7시 방향에서 빛이 번쩍이고 곧 2개로 나뉘어 맵 가장자리를 돌아 반대쪽에 만나면서 촉수가 나오는 구멍이
생성됩니다.
이 구멍에서 3초 후 촉수가 뻗어나와 처음에 빛이 생성되었던 방향으로 공격을 합니다.
화질이 좀 구린데 고화질 영상은 이쪽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럼 촉수가 어디서 나올지 알았으니 이걸 어떻게 피하면 될까요?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두개로 갈라진 빛이 지나간 가장자리가 안전지대입니다.
즉 반대로 말하면 처음에 빛이 생성된 지점과 반대편에서 만난 지점을 잇는 직선은 위험지대라는 뜻이 됩니다.
이 패턴만 숙지하시면 적어도 자쿨에서 촉수에 죽는다고 지적받는 일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