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으로 얼라와 호드 초반 퀘 지역들을 플레이 해 본 감상입니다.
약 15~ 20 초중반까지만 플레이를 해봤으며 그 이후는 플레이어 임의로 장소를 바꿔가면서 재밌는 곳을 찾아다닐 수 있습니다.
팁이나 정보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격변을 맞이해서 어느 종족 시작퀘가 재밌게 바뀌었는지 조금이나마 알려드릴 수 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상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입니다!!
얼라
1. 인간 - 적어도 서부로 나가기 전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퀘 내용만 바뀌었을 뿐 동선이 거의 비슷해서 매우 지루하다.
2. 나엘 - 인간과 마찬가지로 어둠의 해안으로 나가기까지는 거의 변화가 없다. 그나마 어둠의 해안은 대격변에 관련된 퀘가 진행되고 있어 상당히 재밌게 변했다. 이전에 나는 어둠의 해안이 지겨워서 차라리 드레나이 섬으로 도망갈 정도였으니....
3. 드워프 - 마찬가지... 여긴 더 심해서 모던호수 가도 비슷비슷하다. 물론 퀘 내용은 달라져 있다. 하지만 동선이 비슷 비슷해서 지루한 편이다.
4. 노움 - 약 5~6랩까지의 종족 초반퀘만 완전 변화. 근데 솔직히 초반퀘도 그닥 재밌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카라노스 가는 순간 드워프와 똑같은 길을 달리게 된다.
5. 드레나이 - 전혀 변화가 없다. 블엘도 마찬가지. 내용이 바뀌었는지도 잘 모를 정도...
6. 늑인 - 배타섭 기준으로 시종일관 쫒기기 때문에 사실 좀 늘어지는 기분이 있다. 죽기만 5~6번 할 정도로 죽기퀘를 즐겁게 한 나로서는 솔직히 조금 실망이었다. 물론 개인적인 평가에 불과하며 실제 플레이적으론 상당히 재밌게 즐길 요소가 많다. 늑인 퀘는 언데드를 플레이 해봤을 때 진정한 재미를 깨닫는다.
호드
1. 오크 - 인간과 마찬가지로 내용만 바뀌었을 뿐 동선이 거의 비슷하다. 그나마 중간에 침수지역이 생겨 약간의 퀘 변화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루한 편.
2. 트롤 - 노움과 마찬가지로 초반퀘가 완전 변화. 근데 솔직히 노움보다 더 신경을 쓴 것 같다. 심부름만 하는 노움에 비해 스토리가 잡혀 있고 재밌다. 초반퀘 하고 나면 오크와 같은 길을 걷는다.
3. 타우렌 - 오크와 마찬가지로 내용만 바뀌고 동선은 비슷. 그보다 멀고어가 얼라 입장에선 들어가긴 쉽고 나오긴 어려운 지역이라는 인식만 생겼다. 뭐, 날 것 생기면야...
4. 블엘 - 드레나이랑 똑같이 전혀 변화가 없다. 내용이라도 바뀌었나? 전혀 모르겠다...
5. 고블린 - 배타섭 기준으로 상당히 재밌었다. 더군다나 세시라는 고블린 처자가 무척이나 개성적이라 푹 빠져버렸다. 고블린의 종족 특징인지라 퀘들이 상당히 웃기게 진행된다. 코메디까지는 아니지만 늑인과 비교하면 말그대로 즐겁게 한 기분. 사실대로 말하면 블쟈가 호드를 편애해준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가...
6. 언데드 - 이 언데드 퀘를 해보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대격변의 주인공은 늑인도 고블린도 아닌 언데드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준 퀘스트 동선이다. 적어도 타렌까지 퀘가 완전 싹 바뀌었으며 위상변화가 장난하니게 펼쳐진다. 그야말로 영화를 보는 기분. 더 놀라운 것은 릴리안 보스(릴리안이 맞나?)라는 신캐릭터의 등장과 늑인과 퀘스트가 연계된다는 것!!
위에도 써놨지만 늑인은 시종일관 쫓기기만 해서 개인적으로 무진장 지루하게 플레이 했다. 그런데 이 언데드 퀘를 플레이 해보고 다시 해보니 너무 재밌게 느껴질 정도. 그 정도로 언데드 초반퀘의 몰입도는 장난 아니다. 가히 압도적.
총 정리.
얼라를 키우고 싶으신 분은 늑인을 제외하고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 주목... 그나마 초반퀘를 마치고 10대 중반부턴 전체적으로 퀘들이 변해있어 상당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대격변의 변화를 느끼고 싶으시면 어둠의 해안을 추천. 제대로 망했다.
호드를 키우고 싶으신 분은 당장 언데드 브릴로 이동. 퀘를 하시길 강력 추천. 특히 전혀 퀘 변화가 없는 블엘 유저는 반드시 이동할 것을 권장한다. 이동도 빠르고... 드레나이보면 어쨌튼 하늘안개 섬까진 플레이하고 어둠의 해안으로 나가야 하지만 블엘은
초반 전용퀘 몇 개해주면 알아서 5~6랩되고 그냥 실버문 통해서 언데드 가서 계속 이어서 하면 됨.
지금까지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