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레이드] [초보팁] 탱커의 생존기 타이밍?! 생존력!?

탱커와 힐러를하면서 탱커의 생존기 타이밍이 조금이긴하지만

 

생각의 차이를 바꿔야 하지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저만 그렇게 해왔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저는 리분 늅늅이라 리분때부터 게임을 해왔는데

 

리분때의 시스템은 죽죽빠지는 피 그리고 죽죽 채워지는 힐 이었습니다.

 

즉 생존기라고 함은 단 몇초동안의  급사만 생존기로 막는다면 다시 만피의 안정성을 찾을 수 있었죠.

 

그거떄문에 요즘 힐러로 갔을때 아직도 피가 거의 다 없어질때 쯔음 생존기를 키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에서 피가 없을때 쯤 생존기를 켜 봤자 힐러의 엠 부담률은 키나 안키나 별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켰을대 그나마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는 거겠죠.

 

탱커는 위험한 수준으로 피가 없고 빠르게 회복시키기에 엠소모가 큰 빠른 큰 힐을 몇방 박아야 할테니까요.

 

그건 즉 엠소모의 효율성이 엄청나게 나빠짐을 의미합니다.

 

힐러는 일단 엠회복량이라는 굴레 안에서 최대한 작은힐로 힐하다가 위급할 시 혹은 강력한 데미지가 들어왓을시에

 

빠른힐로 공대원 및 탱커들을 살리고 다시 엠소모가 적은 힐, 혹은 잠시 안정을 찾아 힐을 하지않고 엠회복 스킬을

 

사용 함으로서 엠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즉 단단한 탱커일 수록 엠효율성이 적은 빠른큰힐의 사용 횟수가 적어지는 거겠죠.

 

이것은 장기전이나 안정적인 네임드킬로 직결됩니다.

 

여튼 서두가 길었는데 탱커의 생존기 타이밍이란거 이제 위급했을때가아니라

 

자신에게 들어오는 데미지의 량이 힐러가 정상적인 사이클로 힐할떄 힐량을 넘어갔을때 사용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어 나 죽을꺼 같아!" 라고 했을때 생존기를 켜봤자 힐러에게 느껴지는 부담량은 사실상 별반 차이가없습니다.

 

제가 힐러일때 피가 없을때 생존기를 키시는 분들을 보면 그나마 살려고 노력은 하는구나 이정도의 느낌?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최대한 자생으로 힐을 하다가 제 피가 반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힐량이 들어오는

 

데미지를 벗어난다 싶으면 바로 생존기를 돌려버립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공대원들의 피가 급격하게 빠져서 탱커의 체력을 회복시키기 어려운 상황일때 입니다.

 

사실상 몇몇네임드나 몇몇구간에서 탱커하나만 힐하기에도 조금 벅찰때가 있습니다.

 

그럴떄 공대원 피라도 빠지면 공대원들 살리랴, 탱커 살리랴 어떻게든 살리기야 하겠지만 힐러의 엠은 바닥을 치기 시작하죠.

 

탱힐 없이 공략이 불가능하듯 딜러없이도 공략은 불가능합니다. 딜러 1명이 죽었을경우에 데미지 손실률은 영웅던전 같은경우

 

3분의1의 데미지량이 삭제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그만큼 장기전 양상을 띠게되고 그만큼 힐러의 엠은 남아나질 않죠.

 

그럴떄 최대한 힐러의 엠 부담률을 줄여주기위해 생존기를 하나 켜주면 서로 윈윈할수 있다는 겁니다.

 

뭐 공략적으로 인한 생존기나, 기타 변수적인 상황에서의 생존기 타이밍도 존재하지만

 

이 두가지만 지켜져도 힐러들이 "이런 물렁살같은 탱커같으니라고!!!" 라는 소리는 잘 안나올거 같습니다.

 

그리고 번외 이야기로 초보탱커분들이 자주 실수하시는 부분인데

 

힐러를 탱커때문에 움직이지 않게하는점 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공략상 탱커도 이리저리 움직이는 구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 단순히 바닥만보고 네임드만 보는것이 아닌

 

내가 힐러의 힐사거리 내에 존재하는가를 꼭 체크하세요. 레이드프레임을 보면 어느정도 예측은 됩니다.

 

힐러는 즉시힐이 매우 약합니다. 즉 가만히 서있지 않으면 캐스팅은 끊겨버리기에 힐을 줄 수가없죠.

 

힐러분들또한 최소한의 무빙으로 힐을 하셔야겠지만 이건 공략적인 부분이고 자신이 어디론가로 이동을 해야할때

 

그 방향을 결정할때 필히 힐러의 위치를 참고해주세요. 안그러면 어 왜 힐이 안들어오지 하면서 급하게 생존기를

 

키시는 본인의 모습을 보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혹시나 공략상 혹은 부득이하게 힐러와 멀어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넉백이라든가 기타등등)

 

이럴때 자신의 통피와 들어오는 데미지를 감안해서 필히 생존기를 굴려주세요.

 

탱커 살릴려고 뒤도 안보고 뛰어오는 힐러에게 마음의 안식을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주변에 이야기하는건데 와우에서는 삼각관계라는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탱커는 주로 딜러들을 싫어합니다 (개념없는 딜러색히들!!)

 

딜러들은 힐러들을 원망합니다 (힐좀 챙겨주삼!!!)

 

힐러들은 모두를 원망합니다 (생존기좀 써 이자식아! 딜러자식이 왜 바닥을 밟고 죽어!)

 

물론 쩌는 탱커가 되기위해선 최소한의 무빙으로 딜량을 극대화시키는 부분도 확실히 필요하지만

 

일단은 생존을 우선시 하기위해선 탱부심으로 난 단단해! 란 생각으로 자신만을 위한 게임을 하시는것보다

 

힐러를 중심으로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가장 안정적인 힐을 할 수 있는가 를 조금만 고민하고 행동하신다면

 

템이 극강이 아니여도 힐러들이 "어 이 탱커 뭔가 편하다" 라는 느낌을 받게 해주실 수 있을겁니다.

 

생존을 위해선 아이템, 자생스킬사용법, 템셋팅 여러가지가 있지만 탱커의 생명줄인 생존기 타이밍에 대해서

 

아직 너무 위험하게 쓰시는 분들이 있따 생각해서 어줍짢지만 글을 써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탱커분들 화이팅입니다.